트럼프, 동맹국들에 '중국 책임론' 동참 압박
트럼프, 해외정상들과의 통화 통해 요구. 일부 국가만 동의
CNN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미 정부 관료들이 최근 몇주새 해외 동맹국 수십 곳에 중국의 코로나19 은폐 책임 문제를 집단적으로 다루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주 사이 해외 정상들과 대화하면서 이 문제를 거론했다고 전해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도 이에 동조했다.
이에 대해 많은 동맹들은 중국과의 긴장 고조를 우려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지만, 일부 유럽국 지도자들은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현재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중국에 대한 주권면제 박탈, 중국 통신기업들에 대한 단속 강화 등 보복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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