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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찬-주종탁 2일 '이명박 폭로' 기자회견 예고

“이명박 과거행적 중 충격적인 내용 포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비서관을 지냈던 김유찬, 주종탁씨가 오는 2일 서울중앙지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시장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행적을 폭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주종탁 전 비서관은 이 전 시장의 1996년 총선 출마 당시 종로지구당 조직부장 및 사국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불거진 김유찬 전 비서관이 폭로 과정에서 이름이 알려진 인물. 당시 이 전 시장의 조직책으로 선거운동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지만 이 전 시장의 과거 행적에 대해선 함구로 일관해왔다.

김유찬 전 비서관은 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합동기자회견 개최를 공지하며 “이명박 후보의 과거행적 중 아직까지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명박 후보 측이 그동안 나를 제2의 김대업이니 하며 사실을 은폐하고 이 후보 자신의 부적절한 과거행적을 덮는 데만 급급해하는 등 또 다른 대국민사기극 미봉책으로 일관해 왔다”며 "지난 10여년간 진실에 대한 침묵을 강요당했으나 이제 더 이상 이러한 회유와 협박에 굴복하지 않고 진실을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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