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이제 대통령시대 끝내고 중통령시대 열어야"
"명령하는 권위 아닌 겸손한 리더십 갖춰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27일 "이제 '대통령'의 시대를 끝내고 '중통령'의 시대로 가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종로포럼 초청 강연에서 "집권적이고 실패한 이미지, 명령하고 지시하는 대통령 문화로부터 벗어나 평범한 사람들이 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고 아들 딸을 편안히 교육시킬 수 있는 중산층의 시대를 담아내야 한다"며 "이제는 명령하는 권위 아닌 겸손한 리더십 갖춰야 한다"며 '중통령론'을 폈다.
그는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과 영조대왕이 성공한 왕이었지만 해방 후 60년의 역사 속에서 성공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성공한 리더십을 가진 대통령을 가졌더라면 우리나라가 10배쯤 더 잘 나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새로운 중도의 정치가 이 땅에 꽃피워야 한다"며 "건국 이후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성취하고 밝은 부분을 긍정적 시각으로 통합하는 것, 그리고 지난 60년의 역사를 청산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 북방대륙경제로 가는 게 정동영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세종로포럼 초청 강연에서 "집권적이고 실패한 이미지, 명령하고 지시하는 대통령 문화로부터 벗어나 평범한 사람들이 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고 아들 딸을 편안히 교육시킬 수 있는 중산층의 시대를 담아내야 한다"며 "이제는 명령하는 권위 아닌 겸손한 리더십 갖춰야 한다"며 '중통령론'을 폈다.
그는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과 영조대왕이 성공한 왕이었지만 해방 후 60년의 역사 속에서 성공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성공한 리더십을 가진 대통령을 가졌더라면 우리나라가 10배쯤 더 잘 나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는 새로운 중도의 정치가 이 땅에 꽃피워야 한다"며 "건국 이후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성취하고 밝은 부분을 긍정적 시각으로 통합하는 것, 그리고 지난 60년의 역사를 청산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 북방대륙경제로 가는 게 정동영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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