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결코 있어선 안돼"
"해당국 동의 없이 정규군 장성 암살, 도덕적 비난 피하기 어려워"
정의당은 7일 미국의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살해에 따른 중동 긴장 악화와 관련,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편을 들어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을 파병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갈등을 증폭시킨 최근의 사건은 제3국에서 해당국 동의 없이 한 나라의 정규군 장성을 암살한 것으로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구나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아덴만 해역에 파견한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돌린다는 것은 애초의 파병 목적과는 전혀 다른 위법적 발상"이라며 "만약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하고자 한다면 별도의 국회 동의 절차를 통해 파병의 타당성과 위헌성 등을 철저히 논의한 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갈등을 증폭시킨 최근의 사건은 제3국에서 해당국 동의 없이 한 나라의 정규군 장성을 암살한 것으로 도덕적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더구나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아덴만 해역에 파견한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돌린다는 것은 애초의 파병 목적과는 전혀 다른 위법적 발상"이라며 "만약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을 하고자 한다면 별도의 국회 동의 절차를 통해 파병의 타당성과 위헌성 등을 철저히 논의한 후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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