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옆풀떼기들 시키지 말고 직접 고소하라"
"아무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 듣고 소름 돋아 이재명과 헤어졌다"
김부선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12월 이 지사에 대한 형사 고소 취하하는 글을 남기고 SNS 활동을 중단한지 넉달만에 활동을 재개하며 이같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면서 "저와 공지영씨 둘만 성동경찰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전 수사관에게 여쭸 봤어요. '명예훼손죄 반의사 불벌죄 아닌가요, 이재명에게 물어 보셨나요?'했더니, '녜! 이재명이 법대로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군요"라고 전했다.
그는 "'그것이알고싶다'는 sbs사장부터 팀장 피디 고소한 거 얼마 전 또 다 취하했더군요"라며 "그리곤 힘없고 빽없는 사람은 증거 갖고와라, 오리발 닭발 증거들? 다 제출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럴 거 예상하여 민사는 취하 안했습니다. 강 변호사께서 면회할 때 알려주셨습니다. 다 취하하면 이재명이 또 공격할 수도 있다기에..."라며 "강용석 변호사 짐작이 정확했습니다"라며 최근 2심에서 무죄석방된 강 변호사에 대한 절대 신임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승소해서 결론만 알리고 싶었고 승소해서 손배금 받은 거 변호사 비용 뺀 남은 전액, 미혼모 센터에 기부할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은 도지사후보 토론회때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 참 치졸하고 나쁜 남자입니다. 이런 자가 고위 공직자 도지사라니 절망입니다"라며 이 지사를 맹비난한 뒤, "이재명은 옆풀떼기들 시키지 말고 날 직접 고소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말미에 "경찰서에서 이재명과 헤어진 이유를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을 듣고 소름 돋아 헤어졌다고요. 치졸한 ㄴ"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는 또다른 글을 통해서는 "검찰이 '증거 불충분 무혐의' 처리한 걸 결백 밝혀진 거라며 소설 쓰며 좋단다"라며 "하늘이 아신다. 내가 증거다. 법정에서 보자!"고 벼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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