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 폭행' 화성시의원 서둘러 제명
화성시여성회 "촛불로 태어난 정권이 이럴 수가"
4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의원을 민주당 경기도당이 서둘러 제명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7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고 최모(48) 화성시의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화성시의회 민주당에 윤리위원회 제소를 권고했다.
앞서 최 의원은 16일 밤 9시 30분께 성남 판교동 한 주차장의 차량 안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회사대표인 4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여성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화성시여성회는 이와 관련 17일 성명을 통해 “지방선거를 치룬지 3개월의 시간이 흐른 시점에 화성시의원 A씨의 여성에 대한 폭력을 기사로 접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와 수치심을 느낀다”며 “박근혜 탄핵 촛불로 새롭게 태어난 정권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 투표로 귀결되는 절대적인 당선득표를 얻어냈다. 그러나 국민의 기대와 다르게 공천과정에서 자질미달인 후보들에게 공천을 주어 시민 대표하는 시의원의 자리를 인성과 자질이 부족한 후보에게 내어 준 것은 명백히 사죄해야 한다”고 질타하며 해당의원 제명과 의원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7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고 최모(48) 화성시의원의 당적을 박탈하고 화성시의회 민주당에 윤리위원회 제소를 권고했다.
앞서 최 의원은 16일 밤 9시 30분께 성남 판교동 한 주차장의 차량 안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회사대표인 4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여성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화성시여성회는 이와 관련 17일 성명을 통해 “지방선거를 치룬지 3개월의 시간이 흐른 시점에 화성시의원 A씨의 여성에 대한 폭력을 기사로 접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와 수치심을 느낀다”며 “박근혜 탄핵 촛불로 새롭게 태어난 정권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묻지마 투표로 귀결되는 절대적인 당선득표를 얻어냈다. 그러나 국민의 기대와 다르게 공천과정에서 자질미달인 후보들에게 공천을 주어 시민 대표하는 시의원의 자리를 인성과 자질이 부족한 후보에게 내어 준 것은 명백히 사죄해야 한다”고 질타하며 해당의원 제명과 의원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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