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8일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의 '한미동맹' 발언 논란과 관련, <애틀란틱>지와 <조선일보>가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질타했다.
김종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7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애틀란틱은 대통령 특보 문정인 교수가 '동맹을 제거하기를 원한다(Wants to ‘Get Rid Of’ the U.S. Alliance)'는 제목으로 인터뷰 기사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진실은 문 교수는 '한미동맹을 제거하기 원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기사를 작성한 유리 프리드만 기자도 이메일로 '문 교수의 항의를 이해하며, 편집자와 상의하여 기사 제목을 바꾸겠다'고 알려왔다는 점을 제가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러나 때는 늦었습니다. <조선일보>가 이런 호재를 놓칠 리가 없습니다. 이 신문은 인터넷판 탑으로 <문정인 ‘동맹 없애는 게 최선…한·미 동맹, 다자 체제로’>라고 기사를 올렸습니다. 어차피 진실은 나중에 규명되겠지만 저는 이 기사의 파급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조선>을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묘한 차이입니다. 보통 학자가 강단에서 국제정치학을 강의할 때 국가의 생존의 방책은 첫 번째 자주국방, 또는 자력 구제(self-help)가 최선이지만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두 번째로 ‘동맹 결성’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동맹은 공동의 적을 상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부자연(unnatural)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로 나토와 같은 집단 방위(collective defense), 또는 6자회담과 같은 다자안보체제로 진화합니다"라면서 "그러나 종국에는 집단 안정보장체제(collective security)로 가는 것인데, 유엔이 그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과 평화의 길입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이 설명하는 ‘강단의 국제정치학’"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문 교수 인터뷰 내용을 보면 한미동맹을 제거하자는 말은 없고, 동맹이 부자연스러워지면 그 다음은 동북아의 다자간 안보체제로 진화한다는 뜻으로 교과서에 나올만한 주장"이라며 "그런데 이걸 '한미동맹 제거를 주장했다'는 주장으로 왜곡하고 더 나아가 '주한미군 철수까지 획책한다'는 식의 선동으로 발전하면 평화 프로세스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에 이릅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한·미의 유력언론이 악마의 편집으로 진실을 왜곡할 때 이를 바로 잡는 주체는 시민의 집단지성일 것"이라며 "바로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통일되는 날이 문닫는 날. 중국이 강할 때는 중국에 사대 일본이 강할 때는 일본천황 반자이 빨갱이가 강할 때는 빨갱이 만세 미국이 최강이니 죽으나 사나 미국 하나님! 그게 지금까지 반역자 매국노들이 살아가는 법, 원칙도 상식도 정의 도덕도 무용이며 포장일뿐 그냥 힘쎈 놈이 곧 법으로 아는 저들 머지않아 이 땅에서 따가운 태양빛에 이슬처럼 사라질 날이 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