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첫 홍보수석이었던 이해성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은 10일 '김기식 사태를 보면서 노무현을 생각한다'는 글을 통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신랄히 질타했다.
이해성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2003년 4월3일 노무현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어제는 취임후 최악의 날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며 "15년전 4월2일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동구 KBS사장이 선출된 지 일주일만에 사표를 냈다. 경향신문 해직기자로 정의로운 언론인의 표상이었던 서사장은 사장선출과정에서 KBS이사장과 이사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는데 이 과정이 조선일보에 보도되면서 노조등의 반대에 부딪히자 사표를 내버린 것"이라며 "노무현대통령은 하루종일 이 문제로 고심했다. 홍보수석이던 나에게 서사장의 사표 반려를 지시하고 국회에서는 겸손하지 않은 면이 있었다고까지 발언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KBS노조위원장등 서사장임명을 반대하는 사람들 대표 몇명을 급히 청와대로 불러 두시간이 넘게 설득하고 호소했다. 참여정부는 언론과의 건강한 긴장관계를 표방하고 나설 정도로 언론관련 일을 당당하게 처리하고 있고 서사장 임명과정에서도 정부쪽의 개입은 없었다는것을 강조하면서, 일종의 관행과 인정에 따른 사안인만큼 참여정부가 처음으로 임명한 방송사장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주무수석비서로서 나는 몸둘 바를 모를 정도로 부끄럽고 송구스러웠지만 대통령이 이 정도로 하소연하면 사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러나 시민단체대표들은 잔인하리만치 원칙을 내세우며 대통령을 몰아붙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하게 공격한 사람이 참여연대의 김기식씨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권과 반칙이 없는 사회를 만들자면서 조금이라도 오해받을 일을 해서 되겠냐고 거의 겁박한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매몰차게 다그쳐서 결국 그날 간담회는 허탈하게 끝났다"며 "노대통령은 내게 '이 노무현이가 오만했던 것 같소'라고 말하며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김기식씨를 잘 모른다. 그가 금융관련전문가인지도 알지 못한다. 다만 그날 노무현 대통령이 정말 낮은자세로 호소할 때 반대하던 모습을 잊을수 없다"며 "김기식씨가 자기에게도 엄격하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그날 노무현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변 인물들의 실체를 파악해 현명한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며 우회적으로 문 대통령에게 김 원장 경질을 주문했다.
"미투운동"이 한창인데 김기식이 능력있는 여비서 동행 했다고 지랄~ 능력있는 女인턴 승진 시켰다고 지랄~ . 김기식이 정치후원금으로 해외 출장? 해외 출장을 가기 전에 선관위에 문의했고 정치후원금을 사용해 출장을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고, 출장결과는 19대 국회 정치자금 회계보고서를 통해 신고했는데 지랄~
내편이 아니면 무조건 안티하는 자세를 버려라. 나도 누구보다 민주정부의 성공을 바란다. 그러나 신임금감원장은 자신의 말과행동이 다름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자기만 옳다는 자기확신이 강한사람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있었지만 그의행동은 기준을 한참 벗어났다. 수꼴들을 이땅에서 완전히 척결하기위해서도 민주세력의 도덕성은 더 강해져야한다. 문대통령님의 지지를 까먹는자
왜 공자 맹자말씀까지 해야지. 댁들중에서 피감기관으로부터 자유로운자들이 과연 있쓸까. 그때 야단법썩을 떨었써야지. 서로 눈감고 하는짓들이라서 그땐 그랬는가. 잘못된 관행이였다면 바꿔야지 고것은 그대로 놔두고 사람만 망신주는가. 9년동안 청문회보면서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두둔하며 그정도는 괜찮다고 염병질 했던것이 눈에 선하군요. 누가 깨끗한지 까봅시다..
일단 금산분리원칙 적용하여 재벌해체한후에 김원장의 거취는 자신이 결정했으면한다.. 중요한것이 먼저 이므로..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이렇게 했을것같다.. 미국이 중국에 지식재산권을 요구한것을 보면 재벌의 문어발식 부실자회사를통한 독과점 보다는 원천기술 보유가 핵심인데 재벌은 오너일가의 재산권만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