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메츠 마이너리그행 수용
F메츠 산하 트리플A 뉴올리언즈서 빅리그 재진입 노리기로
소속팀인 뉴욕 메츠로부터 사실상의 방출대기 조치인 지명양도 조치(designated for assignment) 통보받았던 박찬호(34)가 결국 구단의 마이너리그행 옵션 제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뉴욕 지역언론인 데일리뉴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박찬호가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하는 대신 트리플 A 뉴올리언스와의 계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Chan Ho Park accepted an assignment to Triple-A New Orleans rather than declare free agency)”고 보도했다.
당초 박찬호는 10일간의 트레이드 추진 이후 웨이버 공시를 거쳐 FA로 풀릴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박찬호는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또 다시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박찬호의 이번 결정은 트레이드를 추진할 경우 메츠와 같은 상위권 팀으로의 이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선발투수로서 기회를 얻는 것도 중요하나 포스트시즌 선발등판 가능성도 박찬호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고려사항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 불안정한 메츠의 선발진도 박찬호로 하여금 메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뉴욕 지역언론인 데일리뉴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박찬호가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하는 대신 트리플 A 뉴올리언스와의 계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Chan Ho Park accepted an assignment to Triple-A New Orleans rather than declare free agency)”고 보도했다.
당초 박찬호는 10일간의 트레이드 추진 이후 웨이버 공시를 거쳐 FA로 풀릴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박찬호는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또 다시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박찬호의 이번 결정은 트레이드를 추진할 경우 메츠와 같은 상위권 팀으로의 이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선발투수로서 기회를 얻는 것도 중요하나 포스트시즌 선발등판 가능성도 박찬호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고려사항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 불안정한 메츠의 선발진도 박찬호로 하여금 메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