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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文대통령의 남북회담 중재 요청은 잘못된 시그널"

"北 미사일 발사하고 유엔은 규탄성명 내는데 무슨 정상회담?"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권한대행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남북정상회담 중재를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 "강력한 안보 시그널을 보내야 할 떄 돌출적 정상회담 언급은 북한에도 국제사회에도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당선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했다가 국민적 비판을 받고 미국과 얘기하겠다, 여건이 조성되면 추진하겠다고 바뀌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를 향한 의지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평화를 만드는 것은 유능한 안보와 전략이다. 엊그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유엔은 성명 발표하는 상황에 남북정상회담이 거론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시그널일 수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햇볕은 강력해야 한다. 나약하고 유약한 것은 햇볕이 될 수 없다"며 "대통령과 원내대표들의 오찬때도, 어제 국가안보실장 회담때도 (친서에 관한) 얘기가 일언반구 없었다는 것에 유감스럽다. 외교안보는 초당적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통일부의 민간교류 허용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현 정부의 다각적 노력을 평가를 하지만 지금은 유엔 대북제재 국면"이라며 "문재인 정부 식의 달빛정책도 좋지만 이런 카드를 너무 쉽게 전략적 판단 없이 발표하는 것 아닌가"라고 거들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발표는 북한에게 대북제재 조치를 푸는 것으로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전략적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인지, 국민적 공감대를 갖고 하는 것인지, 우방국 신뢰 속에서 진행되는 것인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육군 장성 출신인 김중로 의원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문정인-홍석현 통일외교안보 특보 인선에 대해 "한반도 군사위기를 협상으로 풀겠다는 의지로 보이나 통상전문가, 햇볕정책 전문가가 스트롱맨들이 포진한 강대국과 김정은을 상대하면서 핵안보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고 힐난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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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3 0
    김동(랑거)철

    이자의 행동거지를 살펴보면, 제깟 놈이 무슨 힘이라도 있는 것처럼 착각을 하는 거 같다.

    마치 사마귀가 수레를 막아보겠다고 앞발을 치켜 올리고 설쳐대는 모습이다. (당랑거철)

    동(김동철 동)
    랑(사마귀 랑)
    거(막을 거)
    철(바퀴 자국 철)

    자! 수레가 지나간다.
    용감한 사마귀님, 찌이이이이~익.

  • 1 0
    대북송금...

    동처리 말은
    현찰로 5천억 쑤셔 주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라는 얘기....ㅋㅋㅋㅋ

  • 5 0
    이넘아 교황아니라 신에게라도 부탁해야

    수구 본성은 감출 수가 없구나

  • 3 0
    ㄷㄷㄷ

    두 빨대 김동철 우윤근 이제 도려내야..

  • 7 0
    백작

    초치고 장구치고 육갑까지 하는
    궁물당...
    댁들도 자유당하고 비슷한 쪽이군요.
    그럼 궁물당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꼬
    대접해줄때 제정신드는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지요.
    뭘 착각하고 있는것 아니요.
    변하는 모습이라고는 염병질뿐인것같습니다..

  • 16 0
    아니라잖아.. 궁물당 종자시캬..

    넌 신문
    끝까지 안읽냐..
    난독증 환자시키냐
    에혀..
    그저 트집잡으려고 하는..
    궁물당 종자.. 시키들..
    폭망원한다..
    기회.. 분열.. 배신의 아이콘들의 집합소..
    궁물당..개 호로.. 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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