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트도이체 자이퉁><WSJ>도 아베 망언 질타
"아베, 낮은 지지율 회복하려는 비열한 계산으로 망언"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에 이어 국제사회의 유력언론들도 잇따라 비판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30일 ‘역사적 태만’이란 제목의 기명 칼럼에서 “아베는 능력이 부족한 총리”라며 "과거 성노예였던 70, 80대 할머니들에게는 상처를 주지만, 일본 국민의 절반에게는 민족주의적인 발언이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비열한 계산으로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위안의 말’(Words of Comfort)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일본이 또다시 진실을 우롱하고 있다”며 “놀라운 것은 작년 9월 취임 후 한국과 중국을 잇따라 방문, 전임자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문제로 악화된 주변국들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던 아베 총리가 이런 터무니없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미국내 대표적 일본 전문가인 제럴드 커티스 미 컬럼비아대 정치학 교수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위안부 강제동원 부인 발언은 총리 자신의 위상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외교 관계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30일 ‘역사적 태만’이란 제목의 기명 칼럼에서 “아베는 능력이 부족한 총리”라며 "과거 성노예였던 70, 80대 할머니들에게는 상처를 주지만, 일본 국민의 절반에게는 민족주의적인 발언이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비열한 계산으로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위안의 말’(Words of Comfort)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일본이 또다시 진실을 우롱하고 있다”며 “놀라운 것은 작년 9월 취임 후 한국과 중국을 잇따라 방문, 전임자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문제로 악화된 주변국들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던 아베 총리가 이런 터무니없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미국내 대표적 일본 전문가인 제럴드 커티스 미 컬럼비아대 정치학 교수도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위안부 강제동원 부인 발언은 총리 자신의 위상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외교 관계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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