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위원장, 이건희 삼성회장에 면담 제안
나머지 4대그룹 총수들에게도 제안 예정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27일 오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공문을 통해 면담을 공식 제안했다.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올해는 기업별노조에서 산업별 노조로 노사관계가 전환되는 만큼 면담 성사시 이같은 변화에 따른 새 패러다임의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 등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라며 "삼성의 무노조 정책 등 처음부터 어려운 얘기보다는 대화 자체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또 "민주노총은 이번 면담을 포함해 5개 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추진 중"이라며 "이건희 회장과는 삼성이란 개별 기업의 대표라는 의미보다는 사용자측 대표라는 점에서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이 투쟁 일변에서 사회적 타협으로 선회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기존에 노정간 대화의 틀은 만들고 있지만 산별로 전환되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비정규직 문제 등 큰 정책적 측면에서 접근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면담 요청 시기는 4월 중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일자는 적시해 놓지 않은 상태다.
민주노총은 이 회장과의 면담 성사여부와는 별개로 다른 4개 그룹 그룹 회장과의 면담도 계속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주 박정인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힌 뒤, "올해는 기업별노조에서 산업별 노조로 노사관계가 전환되는 만큼 면담 성사시 이같은 변화에 따른 새 패러다임의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 등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라며 "삼성의 무노조 정책 등 처음부터 어려운 얘기보다는 대화 자체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또 "민주노총은 이번 면담을 포함해 5개 그룹 회장과의 면담을 추진 중"이라며 "이건희 회장과는 삼성이란 개별 기업의 대표라는 의미보다는 사용자측 대표라는 점에서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이 투쟁 일변에서 사회적 타협으로 선회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기존에 노정간 대화의 틀은 만들고 있지만 산별로 전환되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비정규직 문제 등 큰 정책적 측면에서 접근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면담 요청 시기는 4월 중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일자는 적시해 놓지 않은 상태다.
민주노총은 이 회장과의 면담 성사여부와는 별개로 다른 4개 그룹 그룹 회장과의 면담도 계속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주 박정인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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