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서울시 다음달 대중교통 요금 100원 인상

광역버스 요금은 3백원 대폭 인상

서울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기본요금을 1백 원 인상한다. 지난 2004년 버스준공영제 시작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22일 "지난 2004년 버스준공영제를 실시에 따른 환승 활인 제도 도입에 따라 운송 수입이 크게 줄었다"며 "작년 한 해 지하철 운영적자가 4천4백억 원, 버스 운영적자가 1천9백억 원에 달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이번 계획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한 대중교통 요금은 현행 8백 원에서 9백 원으로 12.5% 인상되고 또 현금을 이용할 경우 9백 원에서 1천원으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하철 요금 산정 거리도 현행 기본 12km에서 10km로 단축되고 추가요금 징수 거리도 현행 6km에서 5km로 단축돼 매 5km마다 1백 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44회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 정기권도 현행 3만5천2백 원에서 3만9천6백 원으로 4천4백 원 인상된다.

한편 마을버스 요금도 현행 5백 원에서 6백 원으로 오르며 광역버스 요금 역시 1천4백 원에서 1천7백 원으로 인상된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8 36
    승복

    임금도 12% 오르냐?
    개구리 아가리를 찢어버려야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