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연방기금금리 5.25% 동결
뉴욕증시 8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1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기존의 5.25%로 동결했다. 이로써 FOMC는 작년 8월 17번 연속됐던 금리 인상 행진을 중단한 뒤 여섯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FOM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지표들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고 주택산업 부분의 조정도 계속되고 있으나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앞으로 계속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정책적 관심은 인플레이션이 예상처럼 완화되지 않을 위험에 있다"며 금리 동결 사유를 밝혔다. FOMC는 또한 추가 긴축 가능성을 의미하는 '추가 정책 다지기(additional policy firming)'라는 표현도 삭제했다.
경제분석가들은 FRB가 주택산업과 부진한 경제성장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몇 달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배제에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일제히 상승랠리를 펼쳤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9.42 포인트(1.30%) 오른 1만2447.52를 기록해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47.71 포인트(1.98%) 오른 2455.92, S&P 500은 24.10 포인트(1.71%) 오른 1435.04를 각각 기록했다.
FOMC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지표들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고 주택산업 부분의 조정도 계속되고 있으나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앞으로 계속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정책적 관심은 인플레이션이 예상처럼 완화되지 않을 위험에 있다"며 금리 동결 사유를 밝혔다. FOMC는 또한 추가 긴축 가능성을 의미하는 '추가 정책 다지기(additional policy firming)'라는 표현도 삭제했다.
경제분석가들은 FRB가 주택산업과 부진한 경제성장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몇 달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배제에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은 일제히 상승랠리를 펼쳤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9.42 포인트(1.30%) 오른 1만2447.52를 기록해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47.71 포인트(1.98%) 오른 2455.92, S&P 500은 24.10 포인트(1.71%) 오른 1435.04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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