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의원 10여명 '당 해체' 촉구 예정
문학진 정봉주 등 민평련계 및 비노의원 참석
문학진 등 열린우리당 의원 10여명이 오는 15일 당 해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문 의원 측이 14일 밝혔다.
문 의원의 측근은 이날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2·14 전당대회로부터 한 달이 지났지만 열린우리당 중심으로는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당 해체를 선언해야 외부 세력도 동참할 수 있다"며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측근은 이같은 기자회견이 탈당 명분쌓기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탈당문제와는 직접 연관이 없다. 제대로 성과를 내면 탈당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탈당문제와 기자회견과는 직접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 의원외에 같은 김근태계인 민평련 소속인 정봉주 의원 등과 비노 성향의 여러 의원들이 섞일 예정이며, 이날 오전 최종 입장 조율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내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보자"며 말을 아꼈다.
한편 임종석 의원등 재선 그룹도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4월 초를 거치면서 제 3지대 통합신당 추진을 위해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한동안 수면 밑에 가라앉았던 탈당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문 의원의 측근은 이날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2·14 전당대회로부터 한 달이 지났지만 열린우리당 중심으로는 통합이 불가능하다"며 "당 해체를 선언해야 외부 세력도 동참할 수 있다"며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측근은 이같은 기자회견이 탈당 명분쌓기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탈당문제와는 직접 연관이 없다. 제대로 성과를 내면 탈당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탈당문제와 기자회견과는 직접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문 의원외에 같은 김근태계인 민평련 소속인 정봉주 의원 등과 비노 성향의 여러 의원들이 섞일 예정이며, 이날 오전 최종 입장 조율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내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보자"며 말을 아꼈다.
한편 임종석 의원등 재선 그룹도 민주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4월 초를 거치면서 제 3지대 통합신당 추진을 위해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한동안 수면 밑에 가라앉았던 탈당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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