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미국, 내년까지 평양에 성조기 휘날리길 원해"
"미국 상하원과 전문가들로부터 이같은 인상받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인 김원웅 열린우리당 의원이 13일 북미수교문제와 관련, "미국은 내년까지 평양에 성조기를 휘날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늦어도 내년까지 북-미 수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국을 세 번 방문해 상하원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받은 인상은 북-미수교에 대한 높은 관심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2.13 합의에 따라 4월 13일까지 60일 경과조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미 간, 북미 간에는 이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 정상은 지난해 10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이 같은 전향적인 대북 조치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문제와 관련해선, "지금은 북미 회담 등 다자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풀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북한은 한국과 미국을 당사국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북-미-한 3국 정상회담이 보다 더 적절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연말 대선정국과 관련해선, "이명박 전 시장은 떨어질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는데 당원과 정체성이 가장 가까운 박 전 대표가 뜨게 되면 경제화두는 곧바로 통일-민주대 반민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며 "분단국가 정치인이 갖춰야할 가장 큰 덕목은 분단국가 정치인의 고뇌와 근현대사 인식에 기반을 둔 리더십인데 한나라당은(박근혜 전 대표는) 이런 면에서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미국을 세 번 방문해 상하원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나 받은 인상은 북-미수교에 대한 높은 관심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2.13 합의에 따라 4월 13일까지 60일 경과조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미 간, 북미 간에는 이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미 정상은 지난해 10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이 같은 전향적인 대북 조치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문제와 관련해선, "지금은 북미 회담 등 다자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풀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북한은 한국과 미국을 당사국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북-미-한 3국 정상회담이 보다 더 적절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연말 대선정국과 관련해선, "이명박 전 시장은 떨어질 것이라는 말들이 나오는데 당원과 정체성이 가장 가까운 박 전 대표가 뜨게 되면 경제화두는 곧바로 통일-민주대 반민주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며 "분단국가 정치인이 갖춰야할 가장 큰 덕목은 분단국가 정치인의 고뇌와 근현대사 인식에 기반을 둔 리더십인데 한나라당은(박근혜 전 대표는) 이런 면에서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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