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남공항 활주로 변경, 합법적 절차 거쳐 결정한 것"
내부 조사 여부는 "아는 바 없다"
공군 관계자는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제2롯데월드 사업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데 대한 성남 서울공항에 대한 공군 입장을 묻자 "군은 비행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고 작전수행 여건이 지속 유지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과 관련해 내부 조사가 이뤄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제2롯데월드 사업은 군 당국이 유사시 성남 서울공항 이착륙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해 성사되지 않아 왔지만 2010년 정부가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를 틀어가며 사업을 최종 승인했고, 이 때문에 롯데 측의 로비 의혹이 불거졌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