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당장 6,7월에 하는 것보다 일정정도 연기해야"
"경제문제에서 성과를 내는 게 제일 중요"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민병두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전대 시기에 대해 "원 구성 문제 같은 것 등등이 다 고려되어야 하고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 있지 않나? 경제를 잘 살려야 한다는, 그래서 20대 국회가 출발하면서 지도부가 교체되어 나가는, 20대 국회가 세팅이 되어가고, 민생문제에 대해 스타트가 되면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이어 "저는 6,7월 전당대회는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라며, 빨라야 8~9월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우상호 의원과 마찬가지로 절충안에 찬성하는 셈이다.
그는 당의 우선과제로는 "지금은 경제문제에서 실력을 보이고 성과를 내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스몰딜이든 빅딜이든 하여간 경제 문제에서 늘 성과를 내는 정당으로 체제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