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독점 상태 해소해 90% 살려내야"
"4.13 총선은 새누리당 8년 정권에 대한 경제심판"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앞으로 공동의 의식을 갖고 발전하려면 10% 기득권 세력들이 가지고 있는 독점적 상태를 해소해서 90%를 살려내는 기회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들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한 사람을 위해 열사람이 한숟가락씩 모아서 한사람을 구해내는 공동체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 경제의 모습은 거대기업, 거대금융이 전체를 독식,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이들이 나머지 90%의 기회를 박탈하는 절망적 상황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누누이 이야기해왔지만, 이번 4.13 총선은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심판"이라며 "더민주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포용적 성장과 보다 많은 민주주의 실현을 내세우고 거기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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