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1천만 서명운동 현장 직접 방문
"얼머나 답답하시면 서명운동까지 벌리시겠나"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40분 판교역 앞 광장을 찾아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만나 "얼마나 답답하시면 서명운동까지 벌리시겠나"라며 "저도 노동개혁법, 경제활성화법 통과시켜달라고 했는데도 안돼서 너무 애가 탔는데 당사자인 여러분들은 심정이 어떠실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래서 힘을 보태드리려고 이렇게 참가를 하게 됐다"며 "이런 뜻이 국민들과 경제인 여러분들의 마음이 잘 전달이 됐으면 한다. 추운 날씨에 힘내세요"라고 격려했다.
1천만서명운동 추진본부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병원 경총 회장, 강호갑 중견련 회장 등 경제6단체 회장이 공동으로 본부장을 맡고,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실무추진단장을 맡고, 서명운동은 대한상의, 전경련, 중기중앙회, 무협, 경총, 중견련, 상장회사협의회 등 7개 경제단체와 24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해 법안 통과시까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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