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감포럼’ 일부 인사들, 안철수신당 합류
김근식 교수 등 4명 합류, 안철수 고무
국민공감포럼 상임대표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김경주 일본 도카이(東海)대 교수, 정희영 변호사, 김경록 경희사이버대 겸임교수는 이날 서울 마포구 안철수신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안고 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들 대한민국이 위기라고 한다. 희망이 안 보인다고 한다. 어려움을 견뎌낼 기대마저 찾기 힘들다고 한다”며 “위기의 1차적 책임은 바로 박근혜 정부와 집권여당의 독단과 무능, 무책임에 있다. 그러나 작금의 위기에는 정권교체에 실패한 야당, 신뢰받지 못하는 야당, 여당보다 더 손사래 치며 불신당하는 야당이 크게 한 몫 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필요하다면 4월 총선에서 정치적인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선 출마를 시사하면서 “희망을 주는 야당, 새로운 야당, 강하고 실력있는 야당을 세우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북핵 문제가 현안인 이 때 북한전문연구가 김근식 교수가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 신당에서 통일안보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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