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 안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 취할 것"
오바마, 박대통령에 전화 걸어 20분간 통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미국은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신성한 것으로서 흔들림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20여분간 가진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북한의 핵실험이 역내 안정을 저해하고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와 6자회담 틀속에서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확고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실험 관련 단호한 대응의지를 표명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향후 유엔안보리 등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 양국 정부가 신속히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외교‧국방당국간 긴밀한 협력을 해온 것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양 정상은 지난 10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북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다뤄 나가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금번 핵실험 등 북핵 문제를 다루어나가는 데 있어 한미일 3국간 협력 및 중국 등과의 공조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기 전에 먼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0여분간 통화를 하며 한미일 공조하에 북핵문제에 대응키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20여분간 가진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북한의 핵실험이 역내 안정을 저해하고 여러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와 6자회담 틀속에서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확고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실험 관련 단호한 대응의지를 표명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향후 유엔안보리 등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 양국 정부가 신속히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외교‧국방당국간 긴밀한 협력을 해온 것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양 정상은 지난 10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북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다뤄 나가면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금번 핵실험 등 북핵 문제를 다루어나가는 데 있어 한미일 3국간 협력 및 중국 등과의 공조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기 전에 먼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0여분간 통화를 하며 한미일 공조하에 북핵문제에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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