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진땀, "새정치 의원이 내 말 잘라서 오해"
"日자위대 입국, 우리의 요청-동의 없인 안돼"
황교안 국무총리는 15일 유사시 일본 자위대 국내입국 허용 파문과 관련, "제 발언은 요청없이, 동의없이 들어올 수 없다고 거듭 말씀드리고, 이런 정부의 방침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께서 제가 요청 없이도 들어올 수 있다고 말한 것이란 취지로 한 것은 제 발언을 곡해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창일 의원이 제 말을 자르고 '필요성이 있다면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제가 계속해서 '일본에 다른 의도가 보인다면 국익에 맞게 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며 "여기서 '국익에 맞게 표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우리가 요청하고 일본이 우리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하면, (일본인)3만7천명의 신변에 위협이 간다고 해서 말한 것"이라고 거듭 파문을 진화하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그는 "기본적으로 일본에 자위대 입국을 우리 요청이나 동의없이 허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전날 자신이 "조약이나 협정으로 된 것은 아니고 양국간 협의를 통해 포괄적으로 협의했고 구체적 약속이 있다"며 "다른 공식 과정에서 필요한 얘기를 충분히 나눈 것으로 안다. 일본과 직접적인 협의가 있었고 미국과 함께 한 3자협의도 있었다"며 한미일 3국간 이면합의까지 폭로한 대목에 대해선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께서 제가 요청 없이도 들어올 수 있다고 말한 것이란 취지로 한 것은 제 발언을 곡해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창일 의원이 제 말을 자르고 '필요성이 있다면 허용할 수 있다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제가 계속해서 '일본에 다른 의도가 보인다면 국익에 맞게 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며 "여기서 '국익에 맞게 표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우리가 요청하고 일본이 우리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하면, (일본인)3만7천명의 신변에 위협이 간다고 해서 말한 것"이라고 거듭 파문을 진화하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그는 "기본적으로 일본에 자위대 입국을 우리 요청이나 동의없이 허용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전날 자신이 "조약이나 협정으로 된 것은 아니고 양국간 협의를 통해 포괄적으로 협의했고 구체적 약속이 있다"며 "다른 공식 과정에서 필요한 얘기를 충분히 나눈 것으로 안다. 일본과 직접적인 협의가 있었고 미국과 함께 한 3자협의도 있었다"며 한미일 3국간 이면합의까지 폭로한 대목에 대해선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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