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이러다간 호남군맥이 단절될 수도"
"경찰도 영남이 호남의 4배에 달해"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단행된 7명의 군 대장급 인사에서 호남출신이 한명도 없는 것과 관련, "경직성 있는 군 인사의 특성상 이번 대장 인사에서 호남출신이 빠졌다면 상당 기간 호남군맥이 단절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오히려 큰 실정"이라며 반박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방부에서는 현 육참총장이 호남출신이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이런 변명 자체가 본질을 호도할 뿐 아니라 현 정부의 국민통합에 대한 인색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현 정부 초기 김관진 현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장관 재직 시 군인사에서 호남출신이 빠진 것이 지적된 적이 있음에도 동일한 사태가 반복된 것은 현 정부의 국민통합의지에 대한 무신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더욱이 강신명 경찰청장 취임 이후 경무관급 승진자에서 영남이 호남의 4배에 달한다는 지적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온 것은 현 정부 인사의 곳곳에서 이 같은 국민통합 무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호남 홀대를 거듭 질타했다.
그는 "박근혜정부 등장 후 쇠귀에 경 읽기 같은 이 같은 지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다시 한 번 정부인사에서 국민통합 원칙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방부에서는 현 육참총장이 호남출신이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이런 변명 자체가 본질을 호도할 뿐 아니라 현 정부의 국민통합에 대한 인색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현 정부 초기 김관진 현 국가안보실장이 국방부장관 재직 시 군인사에서 호남출신이 빠진 것이 지적된 적이 있음에도 동일한 사태가 반복된 것은 현 정부의 국민통합의지에 대한 무신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더욱이 강신명 경찰청장 취임 이후 경무관급 승진자에서 영남이 호남의 4배에 달한다는 지적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온 것은 현 정부 인사의 곳곳에서 이 같은 국민통합 무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호남 홀대를 거듭 질타했다.
그는 "박근혜정부 등장 후 쇠귀에 경 읽기 같은 이 같은 지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다시 한 번 정부인사에서 국민통합 원칙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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