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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남북 극적 타결 앞다퉈 긴급 타전

남북관계 개선 기대하기도

남북 간 긴장해소를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25일(한국시간)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주요 외신은 이 사실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1시11분 연합뉴스를 인용해 외신 가운데 가장 먼저 한 줄짜리 긴급 속보를 내보낸 뒤 4분 후인 1시15분 청와대 발표까지 포함해 타결 소식을 전했다.

신화통신은 남북이 판문점 접촉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타스, 교도통신 역시 연합뉴스를 인용해 남북고위급 접촉 타결 소식을 속보로 내보냈다.

AFP통신은 남북고위급 접촉 타결 사실과 함께 1시간 후 공동합의문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고, AP통신은 긴장완화 해소를 위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영국 BBC 방송은 남북 양국이 판문점에서 포격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됐으나 양측이 22일부터 남북고위급 접촉을 시작해 이날 극적으로 타결했다고 보도했다.

미 CNN 방송은 다소 늦게 연합뉴스가 타결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제 남북 간 긴장이 해소되는 것인가라는 물음표를 달았다.

남북한은 지난 22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무박 4일간 43시간 이상의 마라톤협상을 진행한 끝에 극적 합의를 이뤘다.

외신들은 이어 남북한 당국의 공식 합의문 발표 내용도 실시간으로 타전했다.

신화통신은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남북 당국회담이 서울 또는 평양에서 조만간 개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남북 당국의 발표를 토대로 북한이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한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키로 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 역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등 합의 내용을 주요 뉴스로 다뤘고, ABC 방송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유감 표명 및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내용을 속보로 내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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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확성기하나끄려고

    3일간 회의한것도 우습지만..접경지역은 증거를 찾는게
    위험하고 불가능하다는것을 양측모두 이용하는 것같다. 어차피
    통일안되면 무한반복될 적대적공존프레임이므로..그쯤해두고..
    세월호 7시간수첩실종사건과..국정원해킹사건..사법부의 심증판결문제가
    당분간은 한국의 가장중요한 현안이다..

  • 0 2
    모르쇠

    양키눔더리 꼬리내린 반증이로고 . .. . . . .
    양키본토가핵으로싹쓸이당햇어야하는데 . . . .
    라고생각하는사람들이있을것이다 ~

  • 4 0
    아! 대한민국

    아주 엑스트라로 외국 언론까지 출연해 주는구나
    남북한 합작도 모자라 다국적 합작이라 과연 global 시대답다.
    언론은 洋의 東西를 가리지 않고 똑 같다 똑 같아
    정권에 부화뇌동하고 국민들 눈 호도하고 그러고도 정시 정론이라고
    사훈 걸어놓고 대국민 사기극이냐? 너희들 하는 짓 보니 참 먹고 살기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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