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말 그대로 '철야 마라톤협상중'
사실상 '최고위급 회담', 극적 해법 찾기 위해 부심
23일 오후 3시30분께 재개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24일 오전 8시 현재까지 16시간 반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남북 고위급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인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접촉을 재개해 현재까지 마라톤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남북이 이처럼 장시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양측 모두 사실상 최고위급 회담인 이번 접촉이 결렬될 경우 더이상 대화를 통한 돌파구를 찾기 힘들다는 위기감 아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측에서는 총리가 2인자이나, 북한은 총리가 서열 10위 정도이며 이번 회담에 참석한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서열 2위다. 이에 우리측은 북한이 접촉을 제안했을 때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참석하기를 요구했고, 북한이 이를 받아들여 협상이 진행중이다.
하지만 우리측은 지뢰 및 포격 도발에 대한 '명백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확성기 방송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남북 고위급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인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접촉을 재개해 현재까지 마라톤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남북이 이처럼 장시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양측 모두 사실상 최고위급 회담인 이번 접촉이 결렬될 경우 더이상 대화를 통한 돌파구를 찾기 힘들다는 위기감 아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측에서는 총리가 2인자이나, 북한은 총리가 서열 10위 정도이며 이번 회담에 참석한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서열 2위다. 이에 우리측은 북한이 접촉을 제안했을 때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참석하기를 요구했고, 북한이 이를 받아들여 협상이 진행중이다.
하지만 우리측은 지뢰 및 포격 도발에 대한 '명백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확성기 방송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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