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성완종 피하려다 ‘집사람’ 잡는 홍준표"

새정치 "횡령에다가 공직작윤리법 위반"

홍준표 경남지사가 11일 검찰이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자금 1억2천만원의 출처에 의혹을 제기하자 "집사람의 비자금"이라고 소명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소명이 아니라 소소(笑), 소가 웃는다"라고 힐난했다.

강희용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래도 마지막까지 모래시계 검사의 ‘흔적’을 기대했던 국민들은 대단히 실망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1억’이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지 한 달이 다 지나서야 고작 생각해낸 자금출처가 바로 옆에 있는 ‘집사람의 비자금’이라니 홍 지사 곁에 그나마 믿을 사람은 집사람 밖에 없다는 소리로 들릴 뿐"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설령 홍 지사의 소명을 수긍한다 해도 홍 지사가 밝힌 ‘집사람 비자금’의 출처를 보면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변호사 수임료는 그렇다하더라도 원내대표 당시 수령한 수천만원의 국회운영비를 생활비로 준 것이라 한다. 명백한 공금 횡령이다. 국민의 세금을 공적 용도가 아니라 사적으로 유용하고 게다가 현찰로 주고받았다는 것은 일반 공직자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횡령 범죄임을 강조했다.

그는 "더구나 부인이 관리하던 비자금을 공직자재산신고에 수년 간 상습적으로 고의 누락했다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된다"고 지적한 뒤, "홍 지사가 성완종 피하려다 ‘집사람’ 잡는 것은 아닌 지 걱정스럽다"고 비꼬았다.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2 개 있습니다.

  • 0 0
    준법행사

    법은 자기만이 잘안다고 자부하는사람처럼 온갖방어를 하는중이지만 부인까지 등장시키는 남편의주접떠는것 보기 민망스럽지않냐고 돈을받고 숨기려는 수작중인가 아니면 억울해서 방위차원에서 발광하는지 아무튼 고약한 지사 의원 당대표가
    한층 무색하다

  • 4 0
    준포야 감방가자

    준포야. 깜방도 그렇게 힘들쥐 않아. 밥줘.운동시켜줘,잠재워줘.그게 다 무료거던.
    가끔씩 사식도 사먹을 수 있고.
    새로운 신참 들어오면 졸라리 갈구는 맛도 쏠쏠하고.
    사회에서 도둑질 하던 기술도 찬란하게 배울 수 있고 말야.
    도둑질, 강도질, 여자질로 밤새는 줄 모르고 흘러가쥐.
    니는 벤호사에 검사질까지 했으니 도둑놈들에게 잘 전수해주면 바로 짱 먹겠다.

  • 4 0
    깜방가는길

    부부 일심동체로 부정을 저질렀으니
    "함께 가요 우리 깜방으로".
    부정부패, 횡령,공갈,삥땅등등은 자웅동체이니
    " 함께가요 우리 똘마니"
    준포야....깜빵가는데 외롭쥐 않겠구만.

  • 4 0
    준표야

    그래 같이 손잡고 가라

  • 10 0
    ㅎㅎ

    금은패물은 평소에 자주 선물 해야지...
    평소에는 안하다가
    말년이 되니까 커다란 은팔찌를 선물할려고??

  • 9 0
    공짜밥거부

    준표야 감옥은 죄를 반성하러 가는 곳이지 공짜밥 먹으러 가는 곳은 아니다
    그러니 감옥 가거들랑 너는 너의 지론대로 절대로 공짜밥 먹지 말고, 돈 내고 사먹길 바란다

  • 11 0
    윗대가리와이프

    대한민국 윗대가리들 마누라들은 참 대단한것 같어. 장관 청문회때도 보면 남편은 위장전입도 몰랐다 집사는것도 몰랐다 땅사는것도 몰랐다. 근데 남편들 모르게 와이프들이 다 해.... 앞으로 윗대가리들은 와이프와 함께 묶어서 청문회를 해야 한다. 그래서 와이프의 범죄도 윗대가리 결격 사유에 포함시켜야 할 것 같다. 참 대단한 와이프들 두셨어.....

  • 9 0
    똑똑한바보

    홍지사양반........청렴한 줄 알았더니...성완종 돈에 이어 국회운영비까지 횡령
    자꾸 거짓을 말하려다 보니 또 다른 사고를 연달아 치는군요. 모래시계 검사가 아니라 참 초라하고 너절한 인간으로 밖엔...이제 검찰에서 무혐의 인정을 받더래도 국민이 용서치 않을것 같네요 왜들 한결같이 속보이는 거짓말을 하는지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 6 0
    허허

    마눌은 이미 잡어버렸지.
    아이고 불쌍한 준표 마눌.
    곧 검찰청사에 들어가시겠구만.

  • 8 0
    ㅇㅇㅇ

    빨리 저 모래시계 검사라는 거짓타이틀이 없어져야하는데

  • 15 0
    점입가경

    횡령에 공직선거법(재산신고누락) 위반...
    검사 출신 맞어?
    게다가 선임한 변호사는 관객?? ㅎㅎㅎㅎ

  • 38 0
    준표야

    준표야 학교 가자. 콩밥 먹어야지. 마누라도 같이 갈거야? 어~ 그래?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