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김기춘 거짓말로 '성완종 리스트' 신빙성 높아져"
"검찰, 10만달러 행방 찾는 데 최선 다해야"
2006년 9월 당시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 일행의 방문 비용과 관련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해명이 <한겨레> 확인결과 거짓으로 밝혀진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이제 김기춘 비서실장의 항공료는 물론이고, 1인당 수백만 원에 이르는 일행의 항공료는 물음표로 남게 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오늘 보도로 김기춘 전 실장의 해명과는 달리 일행의 항공료에 성완종 전 회장이 전달한 10만 달러의 돈이 쓰였을 개연성이 높아진 것"이라며 '성완종 리스트'의 신빙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이어 "따라서 김기춘 전 실장은 해명의 착오를 바로잡아야 하며, 거짓해명을 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검찰은 김 전 실장의 해명이 거짓말로 확인된 만큼 성 전 회장이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전달했다는 10만 달러의 행방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오늘 보도로 김기춘 전 실장의 해명과는 달리 일행의 항공료에 성완종 전 회장이 전달한 10만 달러의 돈이 쓰였을 개연성이 높아진 것"이라며 '성완종 리스트'의 신빙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이어 "따라서 김기춘 전 실장은 해명의 착오를 바로잡아야 하며, 거짓해명을 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검찰은 김 전 실장의 해명이 거짓말로 확인된 만큼 성 전 회장이 롯데호텔 헬스클럽에서 전달했다는 10만 달러의 행방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