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기춘-십상시, 아직도 朴대통령 눈귀 점령"
김현철 "대통령이 불에 기름 붓고 있으니"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박 대통령 발언과 관련, "찌라시 얘기는 청와대서 했고 그 자료는 청와대에서 생산되었으며 유출도 청와대에서 되었습니다"라고 힐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도 대통령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니 나라가 흔들립니다"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도 트위터를 통해 "정작 불난 집은 청와대이고 그 불을 자체에선 도저히 끄지 못하니까 검찰이 나서는 것인데,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만든 문건을 찌라시라고 하면서 불에 기름을 붓고 있으니 현 검찰이 과연 진짜 방화범을 잡을 수 있을까?"라며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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