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뉴스메이커'이다. 때문에 교황이 움직이는 곳에는 세계 모든 언론이 물려든다.
이번 방한도 예외는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는 교황청 수행기자단 68명이 동행 취재한다. AP, AFP, ABC, CNN 등 세계 주요 60개 언론사와 <연합뉴스> 등 한국 8개 언론사도 포함됐다. 이들은 이미 교황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동행취재를 시작했다.
이뿐이 아니다. 수행기자단에 선정되지 못한 언론들도 일제히 한국을 찾는다. 천주교는 이미 서울에 내외신 기자 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프레스 룸'을 설치했으며, 대전ㆍ청주 등 지방에도 별도 프레스 룸을 운영할 방침이다. CNN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 취재에 나서는 외신 기자들만 모두 23개국 127개 매체에서 353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자들은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전세계에 타전할 예정이다.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야합에 절망하는 세월호 유가족 등이 마지막으로 교황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도 이처럼 세계 여론을 움직이는 '교황의 또다른 힘' 때문이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한국천주교 200년을 기념해 방한했을 때도 기대는 컸었다. 전두환 군사독재가 한창 극성을 부리던 시기로, 광주항쟁 희생자 등은 교황이 숨통을 터주기를 기대했었다. 하지만 기대는 기대로 끝났다.
새누리당은 당시를 회상하는 듯 "교황 방한이 (세월호특별법에) 큰 영향은 끼지치 않을 것"(이완구 원내대표)이라고 호언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호 유족들은 13일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교황님, 도와달라"며 절박하다.
프란치스쿄 교황은 역대 교황들과 다르다. '예수회' 출신인 그는 '오프스 데이'가 암중 지배해온 바티칸을 밑둥채 흔들고 있다. 바티칸의 마피아 돈세탁을 중단시켰고, 기득권세력화한 가톨릭의 자성을 촉구했다. 때문에 교황에 대한 세월호 유족 등의 기대는 더 클 수밖에 없다.
교황은 이미 세월호 참사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바티칸의 '정보력'은 CIA 등을 능가할 정도로 세계 최강이기 때문이다. 교황이 15일 '2천리 도보순례'를 한 세월호 유족 및 단원고 생존학생들을 직접 만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으로 알려진다. 천주교는 또한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중인 유족들이 16일 교황의 시복미사때도 계속 농성하도록 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황의 메시지는 이미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유족들의 고통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교황이 직접 다른 나라 내정에 개입하기란 쉽지 않다. 유족들도 잘 알고 있다. 유족들이 정작 기대하는 것은 '교황의 또다른 힘', 교황이 몰고온 세계언론이다.
이미 그 힘은 서서히 작동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미국 가톨릭 매체인 <내셔널 가톨릭리포터>는 12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한국 여객선 참사로 목숨을 잃은 아이의 아버지: "교황님, 특별법 제정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한달이상 단식중인 '유민아빠' 김영오씨 인터뷰-르포 기사를 타전했다.
기자는 "화요일(12일) 오후, 온도는 30도를 육박하고, 김 씨 앞에 참사 희생자들의 가족 수백 명이 앉아 있는 그 광장 위로 태양이 그림자를 드리울 때, 광장은 조용하고 경건한 기운에 휩싸였다"는 광화문 광장 묘사로 기사를 시작했다.
기자는 김영오씨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적었다.
"그의 눈은 고정돼 있었으며 피곤해 보였다. 그는 일어나 나를 맞이하려고 애썼다. 나는 움직일 필요 없다는 몸짓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그는 몸을 일으켜 세워 환영한다는 표시로, 나에게 가볍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나도 인사했다. 짧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우리는 함께 앉았다. 나는 그의 한정된 기력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인터뷰를 짧게 하라는 말을 들었다."
"그의 옆자리에 앉자, 나는 마치 성스러운 공간에 있는 듯 느껴졌다.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넉 달 전에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 여객선의 침몰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보도를 읽었다. 나 또한 부모로서, 김 씨와 다른 부모들이 느꼈을 깊은 고통을 겨우 가늠해볼 뿐이었다. 전세계 사람들이 그와 함께 애도하고 있으며 자녀를 잃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다고 나의 위로를 전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기자는 김씨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했다.
“그들(한국정부)은 정치적 의지가 없다. 그들은 우리 아이들을 영웅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그것은 유가족이 원하는 것이 아니다. 유가족은 이런 것을 원하는 게 아니다. 유가족은 보상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수사를 원한다.”
“나는 전 국제사회가 이 비극의 실체를 알고 한국정부가 수사를 하도록 압력을 가해서 유가족이 원하는 법이 통과되기를 바란다. 내 딸이 왜 죽었는지 알고 싶다.”
“교황께서 독립적인 수사가 시작되도록 박근혜정부에 압력을 가해줄 것을 간청하고, 간청한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인권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분은 좋은 분이다. 나는 그분이 박근혜정부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자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김씨에게 딸에 대한 추억 하나를 들려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이에 눈을 감고 잠시 멈추었다가 “매일 아침 뒤에서 나를 껴안으며 ‘아빠, 아빠’하고 나를 부르던 딸을 기억한다”고 답했다는 애절한 문장으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전세계로 타진되는데 든는둥 마는둥 하면 아니 됩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로 서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확실한 개혁 드라이브를 돌려서 한국이 완전히 선진국 대열에 갈수 있도록 높은자들의 행동을 바닥에 떨어뜨려 놓고 움직여 보세요 국민들은 하나의 큰소통자가 되리라 믿네요 특히 구케의원들 목가지를 내려놓고 세비를 적게 적게 낮추는 방법을 모색합시다
영국 가디언, 박근혜에 직격탄 ‘서구에선 대통령직 무사하기 힘들어’ 어느 나라의 수장이라도 이런 국가적 참사, 지연된 발표에 무사하지 못해 . 독일 언론이 뽑은 기사 제목.. 얼음공주 박근혜,‘도살자’박정희 딸 세월호 유가족 만나면서도 감정의 동요 없어, 청와대 박근혜,평범한 시민의 삶 짐작도 못해
박근혜 정권이 과연 인권에 대해서 할 말이 있을까? 자국의 어린 학생들이 300명 넘게 정권의 무능때문에 죽어갔는데도 뭐 한가지라도 조치를 취하는게 없다. 인권 선진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벌써 철저한 진상조사에 들어가고도 남았을텐데.. 도대체 인간에 대한 인권에 대한 인식이 제로다 제로
지금 FACTTV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민이 요구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면 박근혜 인기 상승한다?고 맞는 말이다. 헌데 유가족과 민의 요구에 따르면 근혜가 감옥에 가야할 사항인데 당신 같으면 하시겠는가? 국가 재난의 중요한 시간 때에 자리를 비워 직무를 기피한 직무유기죄 이 한가지로 퇴진 사유가 된다.
대답않고 생까는 닭양과 섹누리/광화문 대첩 '특별법 촉구' 15일 집회 새누리당은 유가족이 요구하는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특별법 반대 노력은 집요합니다. 새누리당 주호영 홍문종 안홍준 리인제 권은희 조원진등은 막말을 쏱아내고 있고 유가족들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하고 있습니다. 이게 나라냐구
우리나라는 미친 것 같습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라 할지라도 이렇게라도 표현해 우리나라의 심각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같이 웃고 밥 먹고 껴안던 친구들이, 18년 동안 아끼고 쓰다듬으며 귀하게 키운 자식들이, 한순간에 모두 예고도 없이 다시는볼수없는데도 박정권은 외면으로 일관
새벽녁 어쩌다가 눈을 감은 뒤의 개꿈...!!! 이 전대통령이 tv를 보시면서 짜장면을 ...!!! "저거 다 내가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해서 된거야 !" "내가 로봇물고기로 용왕한테 초청장을 보냈으니 곧 용왕도 한강을 통해서 서울로...!!!" "후루룩 쩝쩝...역시 짜장면은 뉴스를 보면서 먹는 맛이 최고야 !!!" ㅎㅎㅎㅎㅎㅎㅎ!!!
박근혜, 세월호 진실 묻으면 살인마독재자전두환·노태우처럼 처벌 받을 것" 세월호 유가족 앞에 무릎 꿇은 前봉은사주지 명진큰스님 모성 강한 어미닭처럼 서민을 품고 분단의 아픔을 품고 약자를 품어가면서 위대한 여성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랐"는데, "비리와 부패, 부정을 품고 4대강으로 온 나라를 똥물로 만들어놓은 MB의 비리까지 품은 쥐를품은닭이다
유족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국내에서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교황과 외국기자단에게 호소하는 모습이 애처롭다 이런 모습은 여야를 막론한 기득권력층의 국내문제 해결능력이 없음을 의미한다 자체해결능력이없으면 필연적붕괴와 이 불의를 해결하려는 새로운세력으로 대체전환이 이뤄진다 하늘아래 영원한게 어디냐
교황이 울나라에 오신다 해도 그분의 동선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에 소외된 계층하고 접촉할 기회가 있을런지 우려스럽다. 공항에서 바로 청와대가서 대통을 만나는것 부터... 청주,대전 보수교구가 있는곳만 방문이라... 천주교 보수측에서 철저히 교황을 가두는 느낌? 광화문서도 울타리치고... 경호가 아닌 차단일지언데...
정말 나쁜 댓통년!!! 시집도 못가 가정도 없으니 가정사 즐거움과 애환을 어찌 알까? 자기 스스로 월급쟁이 해보질 않았으니 월급쟁이 애환을,연말정산의 애환을 어찌 알까? 아이를 기르거나 가르치지 않았으니 어찌 부모의 심정을 알것이고 교육을 알까? 그런자가 저 유족의 아픔을 알수있을까?
박근혜와 새누리가 하는 짓을 보면 모르나? 이미 교황청과 교감은 이루어 졌다! 박근혜가 공항까지 나가는 거 보면 모르나? 내정간섭은 하지 않기로 합의가 된 것이다! 그럼, 어떻게? 농성자들과 단식하는 사람들은 기어서라도 시복식장까지 기어서라도 가야한다! 교황이 손내밀 때까지 기다리면 안된다! 두둘겨 맞더라도 먼저 교황에게 기어서라도 가라!
교황님께서 세월호 특별법이 유가족들이 바라는 대로 통과될수 있도록 박그네정부를 엄히 꾸짖어주세요. 유가족은 보상,배상이 아니라 철저하고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유가족의 간절한 바램을 이루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