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귀국 "한달 정도면 따라잡을 수 있다"
"출마 늦었지만 역전 굿바이히트 치겠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미국에서 귀국,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마는 늦었지만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갈 때 서울시장 자리를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제가 나서기로 했다"며 출마를 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제가 국정운영의 다양한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것을 서울시민께 잘 설명하면 순식간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달 정도 지나면 여러 변화된 상황을 여러분도 보게 될 것"이라고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경우에 따라서는 희생번트를 대는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여당의 승리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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