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이철우는 '국사모' 5인방"
박혜자 "국정원이 무슨 짓 해도 사랑하는 모임"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묵언수행을 하면 마음과 양심이 열리고 깨달음이 온다고 한다. 이 묵언수행이 꼭 필요한 새누리당 의원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간첩증거 조작사건의 규탄 및 특검요구에 대해서 '간첩 혐의자 편드냐'고 했던 최경환 원내대표, '스파이는 뭐든 할 수 있다'는 홍문종 사무총장, '국정원이 증거조작했겠냐'고 했던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중국이 개입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형국'이라고 한 김진태 의원, '작은 서류 하나 조작'이라고 한 이철우 의원"이라며 이들을 '국사모 5인방'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난 12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김상곤 전 교육감에게 욕설을 한 중진의원이 있다는데 네티즌 수사대가 찾아내기 전에 이실직고하고, 국사모 5인방의 묵언수행에 함께 동참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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