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8월 14~18일 방한
아시아 청년대회 참석, 朴대통령 예방 예정
청와대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소식을 공식발표했다.
25년만에 이뤄지는 교황의 방한은 지난 1984년 한국천주교 200주년 기념식에 요한 바오로 2세가 참석해 처음 성사됐으며 이후 1989년 세계성체대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데 이은 역대 세 번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해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시복식’을 거행하고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주최하는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행사에 참석하며 박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청빈한 삶과 이웃사랑의 상징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방한은 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에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