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 모녀 죽음, 복지확대 필요성 웅변적으로 말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서둘러야"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조의를 표한 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왔을 세 모녀가 죽음을 택할 용기로 세상을 살아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모녀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유서는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분들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세 모녀의 죽음은 우리 사회 복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며 "날로 커지는 빈부격차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 오늘도 냉방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어른신들이 있고, 길거리에서 리어카에 폐지를 싣고 가는 어르신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 모녀의 죽음과 고인들이 남긴 유서는 우리 사회에 복지확대의 필요성을 웅변으로 말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복지확대에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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