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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홍문종, 입 다물고 계셨으면"

"입 다무는게 국익과 朴대통령에게 도움돼"

민주당은 19일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에 대해 "회의에서 입 다물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허영일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노예노동, 인권유린, 인종차별의 언행으로 국가 위신을 실추시킨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여전히 여당의 지도부로 발언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불쾌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오늘도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린 장본인이 여자 쇼트트랙 3000미터 계주 금메달 획득에 대해 '비인기종목 출전선수들도 우생순 신화', '국익을 높인 대한의 아들·딸'이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지킬박사와 하이드', 인간의 양면성을 보는 것 같아 혼란스럽다"며 "비인기종목 출전선수들의 우생순 신화를 염원하는 홍문종 사무총장이 왜 아프리카 예술인들에게는 인간 이하의 노동착취와 인권유린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는 "국익을 높인 대한의 아들·딸을 자랑스러워하는 분이 왜 본인 스스로는 국익을 해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상습적으로 해왔는지 묻고 싶다"며 "앞으로 홍문종 사무총장이 새누리당의 지도부 회의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거듭 힐난했다.

그는 이어 "피치 못하게 나올 일이 있더라도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국익에 부합한다. '친박' 핵심을 자부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분간 은인자중하시기 바란다"며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것이 본인 신상에도 이로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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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0
    끄읏

    물라면 물고 짖으라면 짖는 영혼이 닥에게 저당잡힌 몸으로 그저 얻을 수 있는건 돈,빽...
    그런 개에게 수오지심을 바라다니...개는 인간이 아니고 불성이 있는것도 아니니 그저 잡아서 개패듯 패서 된장바르면 끝.

  • 14 0
    헐~

    아마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할거다. 약자를 등쳐먹는건 자연스러운 일인줄 알고 평생 살아왔기 때문이겠지. 왜 나를 욕하지? 이러고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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