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때 안철수 후원회장을 맡았고 지금은 안철수 싱크탱크 '내일'의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조 씨는 이날 저녁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제가 몇 가지 사실에 깜짝 놀랐는데, 잘하는 쪽으로. 역사교육 강화해서 하라. 일본이 저렇게 예의없이 격도 없이 저렇게 야비하게 하면서 정상회담 하자고 할 때 그러려면 할 필요가 없다, 거부해 버리는 이 단호함. 이런 건 잘하는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이 또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역대 대통령들이 중국을 약간 경시하면서, 무시가 아니라 경시하면서 미국 갔다 온 다음에 일본 가고 이런 식으로 했잖나?"라며 "이번에 미국 가고 바로 중국 갔잖아요. 이런 건 잘하는 거죠. 외교술이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다음에 IMF가 와서 비정규직이 만들어졌다. IMF가 끝났으면 바로 다 정규직으로 바뀌었어야 한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 때 안하고, 노무현 대통령 때 안하고, 이명박 대통령 때 안하고 지금까지 미뤄왔다. 그 비정규직 숫자가 얼마나 많나?"라며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하겠다고 말하고 나서 몇 개 기업이 몇천 명씩 정규직으로 바뀌고 있는데. 진즉 했어야 할 일 아니냐. 이런 거는 잘하는 거"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아, 이 사람 참 전라도 말로 솔찬하다,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최근의 국정원 문제. 이거 별로 안 좋죠. 그다음에 작전권 문제, 이거 신중하게 해야 될 문제 아니냐?"며 "앞으로 두고 봐야겠지만 북한의 문제도 좀 더 과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 대해선 "의사로서 편안하게 빌딩 올리고 살 수 있었다"며 "그런데 그거 버리고 시대가 바뀌어서 IT시대가 오니까 흥미를 가지고 일을 해서, 성공을 시켜서 스티브 잡스처럼 돈만 모았다면 그 사람 돈 몇 천억 모았을 거다, 백신 다 팔아서. 안 팔았잖나? 회사 만들어서 그 돈을 다 착복할 수 있었다. 안 하고 사원들한테 나눠줬고 돈 1천500억을 사실상 내서 객관적인 재산 만들었고 대통령 되면 있는 재산 또 내놓겠다고 하지 않았나? 더 이상 뭘 바라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그걸 봤기 때문에, 그의 진정성을 봤기 때문에 대통령으로 모시고 싶어 했던 것"이라고 앞으로도 안 의원을 도울 것임을 분명히 했다.
동물로서의 인간은 누구나 노쇠하기 때문에 문호라하더라도 정신의 노쇠가 확인되면 붓을 놓고 은둔하든지 자멸하는 것이 평생 동안 쌓아온 업적을 후세에 보전하는 방법이다. 그렇게되지 않으려면 오직 문학에만 종사하고 정치엔 말이나 글, 관직 등으로 개입하지 않아야 한다. 국정원 사건과 NLL 대화록 사태는 국기를 훼손하는 매우 심각한 암임을 잊었는가.
원래 글이나 쓰는 놈들에게 정도 이상의 기대를 거는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 하루종일 책상 머리에 붙어 앉아 자신의 생각속에 빠져서 글이나 깔겨대는 놈들이 무슨 객관적 판단이 있을까? 글이나 쓰는 놈들을 데려다가 중용을 하는 것들도 또 바보다. 피카소나 앙드레 김, 공옥진 여사에게 장관자리를 줘봐라 잘 할 수 있을지...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 된다고 하는데, 조정래도 피해갈 수 없는 길인가? 이번 발언은 조정래 인생에 최대의 실언 중 하나로 남을 듯 싶다. 이런 식이면, 살인마 히틀러,박정희도 잘했다고 할 수 있단 말인가? 국가기관의 부정선거로 당선된 사람에게 비판은 못할망정,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진정 우리가 알고 있는 조정래가 한 발언이란 말인가?
IMF가 와서 비정규직이 만들어진게 아니라 비정규직이 만들어지고 나서 IMF가 왔습니다 고용법 날치기 되고 비정규직 만드는게 합법화 되고 나서 노사관계 악화되면서 우리나라 경제 급속도로 무너진겁니다 IMF가 와서 비정규직이 만들어진거라는 논리라면 경제가 어려워지면 언제든 비정규직을 다시 만들 수 있다는 논리입니까?
조정래 작가님 매사 일 에는 순서와 배경이 있는 법 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IMF 로 부도가 난 국가를 살려야 하는게 우선 이었으며 대 중국 외교도 역대 어느 누구보다 중국을 전략적 파트너 로 삼고 중국을 우선시 하였는지 제대로 알고 하시는지?. 솔직히 보수꼴통 들은 진보가 역사교육, 비정규직 문제등에 대하여는 할말이 없지요,
그리고, 댓글다시는 분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무조건 두둔하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 조금만 칭찬해도 날선 비난하는 것...자제합시다. 기사읽는 사람들 중 댓글 안쓰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런 감정적 댓글 읽고 설득되는 사람들도 많지않습니다. 조정래작가의 말이 제가 경험한 민심과 대체로 일치합니다. 여기 댓글 쓴다고 민심 안바뀝니다.
외교상황이 과거에 비해 한국에 유리한건 맞지만, 상황에 맞게 박대통령이 외교술을 잘 펼치고있고, 전두환건도 이전 정부보다 검찰이 과감하게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안철수의원 또한 다른 정치인이나 지지자들의 정치적인 권모술수로 인해 폄하되고 있지요. 대다수 국민들은 말은 안해도 알거 다 알고, 괜찮은 사람, 아닌 사람 구분할 줄 압니다.
한국에서 원로(?)라는 작자의 수준이 이 정도니 얼마나 한심한 나라냐... 너 같이 세상을 표피만 보니 김대중 때문에 IMF 사태 왔다고 생각하는 넘들이 아직도 많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가 돈만 모았다고??? 빌 게이츠가 잡스 집에 방문해서 진짜 이런 집에서 사냐고 물었다는건 알고 있냐?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고 아는 척 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