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싸다구맛, 포스코 라면!"
대기업 임원의 승무원 폭행 사건, 패러디-비난 잇따라
<딴지일보> 외부필진인 ID 'ilove7wol'는 21일 트위터를 통해 "<속보> 포스코, 라면시장 전격진출 선언!"이라며 "농심 신라면 잡을 왕라면, 오뚜기 진라면과 겨룰 진상라면, 팔도 꼬꼬면에 맞설 꼬장면, 삼양 나가사키짬뽕과 경쟁할 나개새끼짬뽕 출시 임박! 사은품으로 저 혼자 둘둘 말려 주변사람 얼굴을 때리는 신기한 마술책도 증정"이라고 비꼬았다.
김홍기 패션 큐레이터는 22일 페이스북에 한 네티즌이 패러디한 '포스코 라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패러디물에는 "매운 싸다구맛" "개념 無첨가" "기내식의 황제가 적극 추천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밖에 해당 임원의 신상털기가 진행돼 SNS상에 실명과 사진, 상세한 이력이 공개되는 등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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