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새 교황, 억압받는 이들에게 해방 선포하시길"
"프란치스코란 이름, 단순함과 청빈함 잘 드러내"
교황 프란치스코 선출에 대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14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리하여 지상의 교회를 이끌어 나가실 교황께서 가난한 이에게 기쁜 소식을, 억압받는 이에게 해방을 선포하시는 평화의 사도가 되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염원했다.
강우일 주교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모든 주교들과 신자들은 새 교황을 저희에게 보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의 커다란 기쁨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주교는 "이제 하느님께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구의 베르고글리오 대주교에게 온 세상의 당신 양 떼를 맡기셨습니다"라며 "교황께서 선택하신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은 그분이 원하시는 단순함과 청빈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라며 청빈한 삶을 살아온 교황이 앞으로도 청빈함의 모범을 보일 것을 희망했다.
강 주교는 "새 교황 프란치스코를 중심으로 가톨릭교회가 새로운 열정으로 거듭나는 교회,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과 대화하는 교회,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라며 "하느님께서 교황 프란치스코의 성무 수행에 필요한 지혜와 용기와 건강을 내려 주시기를, 한국 천주교회의 주교들과 신자들은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일 주교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모든 주교들과 신자들은 새 교황을 저희에게 보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의 커다란 기쁨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주교는 "이제 하느님께서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구의 베르고글리오 대주교에게 온 세상의 당신 양 떼를 맡기셨습니다"라며 "교황께서 선택하신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은 그분이 원하시는 단순함과 청빈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라며 청빈한 삶을 살아온 교황이 앞으로도 청빈함의 모범을 보일 것을 희망했다.
강 주교는 "새 교황 프란치스코를 중심으로 가톨릭교회가 새로운 열정으로 거듭나는 교회,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과 대화하는 교회,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라며 "하느님께서 교황 프란치스코의 성무 수행에 필요한 지혜와 용기와 건강을 내려 주시기를, 한국 천주교회의 주교들과 신자들은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