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O "'안철수 룸살롱' 검색어 조작 흔적 없어"
지난 대선때 주진우의 의혹 제기로 조사 진행
지난해 8월 '안철수 룸살롱', '박근혜 콘돔' 등으로 조작 시비에 휘말렸던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서 조작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는 외부기관의 검증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외부 정책위원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자동완성검색어, 연관검색어에 대해 검증작업을 한 결과 검색어 노출 제어를 통해 조작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는 '안철수 룸살롱', '박근혜 콘돔'을 포함, '이명박 탄핵', '정우택 성상납' 등 당시 논란이 됐던 모든 검색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색어 조작 의혹은 지난해 8월 <신동아>의 안철수 룸살롱 출입 기사가 네이버 검색어 1위에 랭크되자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이명박 룸살롱 등 다른 정치인의 룸살롱 출입 의혹 기사는 성인인증을 거쳐야만 검색이 되는 반면, 안철수 룸살롱 기사는 인증 없이 검색이 되느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외부 정책위원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자동완성검색어, 연관검색어에 대해 검증작업을 한 결과 검색어 노출 제어를 통해 조작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조사는 '안철수 룸살롱', '박근혜 콘돔'을 포함, '이명박 탄핵', '정우택 성상납' 등 당시 논란이 됐던 모든 검색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색어 조작 의혹은 지난해 8월 <신동아>의 안철수 룸살롱 출입 기사가 네이버 검색어 1위에 랭크되자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이명박 룸살롱 등 다른 정치인의 룸살롱 출입 의혹 기사는 성인인증을 거쳐야만 검색이 되는 반면, 안철수 룸살롱 기사는 인증 없이 검색이 되느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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