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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투표로 정권 심판해달라"

선대본 지도부 "부정선거 철저 감시"

문재인 캠프의 정세균 상임고문은 19일 오전 "이번 선거는 새누리당 정권의 부정비리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투표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분의 신성한 한 표가 정권을 연장할 것인지 교체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고문은 "국정원, 검찰, 경찰, 선관위, 정부 각 부처까지 나선 사상 유례없는 관권선거가 자행됐다"며 "국민들의 신성한 투표로 꼭 심판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4대강사업에 대해 비판하자 선관위가 공식적으로 자제 요청을 한 바 있다"며 "왜 이번에는 문 후보 정책에 대해 각 부처가 나서서 문제제기를 해도 아무 말이 없나"라고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인영 공동선대본부장도 "돌아가신 김근태 의장이 2012년을 점령하라고 유지를 남겼다"며 "투표가 추운 날씨를 이기고 우리 사회를 따듯한 사회로 만들어줄 것이라 희망을 품는다"고 말했다.  

홍영표 종합상황실장은 "부정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투·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부정선거에 대해서 철저히 감시하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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