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승마 대표 김형칠, 경기중 낙마사고로 사망
폭우 내리는 악천후속 무리한 경기강행 사고 불러
제15회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승마 국가대표팀 김형칠(47)선수가 경기 도중 벌어진 낙마사고로 사망했다.
김형칠 선수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승마클럽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개인, 단체 크로스컨트리 경기 도중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 도하 하마드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5시경 두개골파열으로 사망했다.
김 선수는 지난 1964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고 김철규 씨에 이어 2대째 승마 국가대표로 활약해왔으며, 지난 76년 승마에 입문한 이후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부터 줄곧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단체전서 은메달을 따내기도 한 김 선수는 한국 승마 국가대표팀의 최고 베테랑이자 최고령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 여부가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이 날 경기가 벌어진 도하 승마클럽은 많은 비가 내리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장 사정이 고르지 않은 가운데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 사고발생의 원인이 된것으로 알려져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대회운영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형칠 선수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승마클럽에서 열린 2006 도하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개인, 단체 크로스컨트리 경기 도중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한 이후 도하 하마드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5시경 두개골파열으로 사망했다.
김 선수는 지난 1964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고 김철규 씨에 이어 2대째 승마 국가대표로 활약해왔으며, 지난 76년 승마에 입문한 이후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부터 줄곧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단체전서 은메달을 따내기도 한 김 선수는 한국 승마 국가대표팀의 최고 베테랑이자 최고령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 여부가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이 날 경기가 벌어진 도하 승마클럽은 많은 비가 내리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장 사정이 고르지 않은 가운데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 사고발생의 원인이 된것으로 알려져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대회운영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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