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靑, 총체적 언론폐색증 보여"
양정철 비서의 <경향><한국> 비난에 "어이없어"
양정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경향신문><한국일보>를 "하이에나"라고 원색 비난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청와대가 총체적 언론폐색증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개탄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또 다시 언론 타령을 하고 나섰다"며 "그동안은 <조중동>과 <문화일보> 등을 상대로 주로 전쟁을 벌였었는데 이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한국일보> 등에 대해서까지 거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모든 언론을 상대로 전방위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나 대변인은 특히 "청와대는 새롭게 표적이 된 언론사들의 논조가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 기조를 닮았다고 비판하고 있다"며 "갖다 부칠 것이 없어서 야당 대변인의 논평까지 갖다 부치나?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노대통령의 지지도가 5.7%로 곤두박질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말해주듯이 야당과 언론의 비판은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다"며 전날 역대최저로 급락한 노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한 뒤, "국정실패를 언론과 야당 탓으로만 돌리고 자신의 무능과 잘못에 대해서는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청와대의 태도를 보면서 이제 국민들은 분노할 기운조차도 상실하고 있다. 총체적 언론폐색증 현상을 보이고 있는 청와대의 꽉 막힌 현실인식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개탄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또 다시 언론 타령을 하고 나섰다"며 "그동안은 <조중동>과 <문화일보> 등을 상대로 주로 전쟁을 벌였었는데 이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한국일보> 등에 대해서까지 거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모든 언론을 상대로 전방위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질타했다.
나 대변인은 특히 "청와대는 새롭게 표적이 된 언론사들의 논조가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 기조를 닮았다고 비판하고 있다"며 "갖다 부칠 것이 없어서 야당 대변인의 논평까지 갖다 부치나?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노대통령의 지지도가 5.7%로 곤두박질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말해주듯이 야당과 언론의 비판은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있다"며 전날 역대최저로 급락한 노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한 뒤, "국정실패를 언론과 야당 탓으로만 돌리고 자신의 무능과 잘못에 대해서는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청와대의 태도를 보면서 이제 국민들은 분노할 기운조차도 상실하고 있다. 총체적 언론폐색증 현상을 보이고 있는 청와대의 꽉 막힌 현실인식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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