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총장 "北에 경제.안보 혜택 보장해줘야"
"제재만으로는 북핵 문제 해결할 수 없어" 대북보상 거듭 강조
최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에 대해 인센티브를 줘야한다고 수 차례 밝혔던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중국을 찾아 "대북 제재 만으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다시 주장했다.
"경제.안보 등 북한 근심거리에 대한 해결책 포함해야"
5일 <AP통신>에 따르면 엘바라데이 총장은 이날 중국 칭화(淸華)대학에서 연 강연회에서 "북한과 같은 국가는 경제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안보 측면에서도 여러 사회 문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며 "북핵 해법은 이처럼 경제와 안보 등 북한의 근심거리에 대한 해결책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핵 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안보 불안도 해소돼야 하지만 이때 발생하는 경제 차별 등 불균형의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핵 관련 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 한국측 대표들과 만난 뒤 "일방적 핵 포기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데 이어 나왔고, 특히 이날 발언은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서 한 반복된 의사 표명이라는 점에서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작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엘바라데이 총장은 지난 1일 일본 방문 당시에도 "북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날 칭화대 강연에서는 북한이 우려하고 있는 경제 및 안보 위협에 대한 보상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거듭 강조, 중국 정부 관계자와의 회동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제.안보 등 북한 근심거리에 대한 해결책 포함해야"
5일 <AP통신>에 따르면 엘바라데이 총장은 이날 중국 칭화(淸華)대학에서 연 강연회에서 "북한과 같은 국가는 경제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안보 측면에서도 여러 사회 문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며 "북핵 해법은 이처럼 경제와 안보 등 북한의 근심거리에 대한 해결책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핵 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안보 불안도 해소돼야 하지만 이때 발생하는 경제 차별 등 불균형의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핵 관련 6자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 한국측 대표들과 만난 뒤 "일방적 핵 포기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데 이어 나왔고, 특히 이날 발언은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서 한 반복된 의사 표명이라는 점에서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작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엘바라데이 총장은 지난 1일 일본 방문 당시에도 "북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날 칭화대 강연에서는 북한이 우려하고 있는 경제 및 안보 위협에 대한 보상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거듭 강조, 중국 정부 관계자와의 회동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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