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국내외 수상 41건 중 6건 취소돼
최고과학자상, 생명공학상 등 취소 잇달아...3건은 취소중
줄기세포 조작 파문으로 최근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황우석 박사가 그동안 수상했던 국내외의 각종 수상 및 올해의 인물 선정 등이 속속 취소되고 있다.
30일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을 제기했던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 브릭(http://gene.postech.ac.kr)에 따르면 그동안 황교수가 수상했던 41건의 국내외 각종 수상 및 올해의 인물 중 6건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현재 3건이 추가로 취소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그동안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았던 황교수의 과거 업적 및 외부수상들이 속속 취소되고 있다.
브릭 조사결과, 과학기술인상 등 속속 취소조치 잇달아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황교수의 수상이 취소된 상은 국내 3개, 해외 3개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2002년9월 동아일보-한국과학문화재단 주최로 수상한 <제 1회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상>, 2004년12월 수상한 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중 최고대상>, 2005년6월 과학기술부로부터 받았던 <제1호 최고과학자상> 등이다.
특히 <제1호 최고과학자상>은 지난 22일 과학기술부가 최고과학자위원회를 개최, 10명의 위원 중 참석한 7명 전원이 황 교수의 최고과학자 지위 철회안에 찬성해 황교수는 최고과학자 지위와 함께 연구지원비 30억원도 박탈당했다.
해외에서 수상이 취소된 상은 2005년6월 미국유전학정책연구소(GPI)로부터 수상한 <제1회 글로벌업적상>, 2005년11월 WTN(세계기술네트워크)에서 수상했던 <2005년 생명공학상>, 2005년11월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어메리칸>이 선정한 <올해의 연구리더 50인>에서 취소를 당했다.
WTN의 <생명공학상>은 역대 수상자 5명중 4명이 노벨상을 받을 정도의 권위가 있는 국제적인 상으로 6번째 수상자였던 황교수는 줄기세포 조작 파문 이후 제임스 클락 WTN 회장이 "황 교수의 행동들이 WTN을 곤혹스럽게 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 등으로 드러난 사실들을 감안할 때 황 교수에게 준 상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지난 1월10일 공식 박탈됐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지난해 12월 특집호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며 황교수를 <올해의 연구리더 50인>에 선정했다가 “조작파문에 실망했다”며 공식 취소를 발표했다.
2004년 창조장 취소될 경우 문신용.노성일 등도 모두 취소
현재 취소검토가 진행중인 상은 2000년4월 수상한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2004년6월 수상한 대통령 과학기술인최고훈장 창조장, 2005년10월 수상한 제19회 인촌상(자연과학부문)이다.
특히 2004년 과학기술인최고훈장은 1등급인 창조장을 받았던 황교수 논문조작과 관련된 문신용 서울대교수가 2등급 혁신장, 이병천 서울대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4등급 도약장, 안규리 및 강성근 서울대교수가 5등급인 진보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황교수에 대한 수상이 취소될 경우 이들과 함게 과학기술 포장을 받았던 다른 연구원 5명도 모두 수상이 취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와 함께 2005년 수상한 인촌상은 인촌상 취소가 검토중인데다 수상기관인 동아일보와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제작했던 <만화 황우석>을 전량 회사해 폐기하는 등 파문을 겪었다.
황교수는 지난 1995년10월 대한수의학회 미원수의과학상을 시작으로 2001년 세종문화상, 2002년 서울시문화상, 200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2005년 상허대상 등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주요 상을 41개나 수상했다.
특히 2004년4월에는 세계적인 잡지인 미국의 <타임>지로부터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에 선정됐고 2005년10월에는 미국의 시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지가 선정하는 <아시아의 스타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브릭 관계자는 “(황교수 사건이) 무작정 잊혀진다고 해결이 될까요? 과거를 보면서 정리하지 못하고 지나친 역사에 안타까워했고, 이번 사건도 정리되지 못 하고 지나칠까 두려워 정리했다”며 “이번 사건에 따라 뒤늦게 밝혀진 조작논문들도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30일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을 제기했던 포항공대 생물학연구정보센터 브릭(http://gene.postech.ac.kr)에 따르면 그동안 황교수가 수상했던 41건의 국내외 각종 수상 및 올해의 인물 중 6건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현재 3건이 추가로 취소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그동안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았던 황교수의 과거 업적 및 외부수상들이 속속 취소되고 있다.
브릭 조사결과, 과학기술인상 등 속속 취소조치 잇달아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황교수의 수상이 취소된 상은 국내 3개, 해외 3개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2002년9월 동아일보-한국과학문화재단 주최로 수상한 <제 1회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상>, 2004년12월 수상한 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중 최고대상>, 2005년6월 과학기술부로부터 받았던 <제1호 최고과학자상> 등이다.
특히 <제1호 최고과학자상>은 지난 22일 과학기술부가 최고과학자위원회를 개최, 10명의 위원 중 참석한 7명 전원이 황 교수의 최고과학자 지위 철회안에 찬성해 황교수는 최고과학자 지위와 함께 연구지원비 30억원도 박탈당했다.
해외에서 수상이 취소된 상은 2005년6월 미국유전학정책연구소(GPI)로부터 수상한 <제1회 글로벌업적상>, 2005년11월 WTN(세계기술네트워크)에서 수상했던 <2005년 생명공학상>, 2005년11월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어메리칸>이 선정한 <올해의 연구리더 50인>에서 취소를 당했다.
WTN의 <생명공학상>은 역대 수상자 5명중 4명이 노벨상을 받을 정도의 권위가 있는 국제적인 상으로 6번째 수상자였던 황교수는 줄기세포 조작 파문 이후 제임스 클락 WTN 회장이 "황 교수의 행동들이 WTN을 곤혹스럽게 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발표 등으로 드러난 사실들을 감안할 때 황 교수에게 준 상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지난 1월10일 공식 박탈됐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지난해 12월 특집호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며 황교수를 <올해의 연구리더 50인>에 선정했다가 “조작파문에 실망했다”며 공식 취소를 발표했다.
2004년 창조장 취소될 경우 문신용.노성일 등도 모두 취소
현재 취소검토가 진행중인 상은 2000년4월 수상한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2004년6월 수상한 대통령 과학기술인최고훈장 창조장, 2005년10월 수상한 제19회 인촌상(자연과학부문)이다.
특히 2004년 과학기술인최고훈장은 1등급인 창조장을 받았던 황교수 논문조작과 관련된 문신용 서울대교수가 2등급 혁신장, 이병천 서울대 교수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4등급 도약장, 안규리 및 강성근 서울대교수가 5등급인 진보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황교수에 대한 수상이 취소될 경우 이들과 함게 과학기술 포장을 받았던 다른 연구원 5명도 모두 수상이 취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와 함께 2005년 수상한 인촌상은 인촌상 취소가 검토중인데다 수상기관인 동아일보와 재단법인 인촌기념회가 제작했던 <만화 황우석>을 전량 회사해 폐기하는 등 파문을 겪었다.
황교수는 지난 1995년10월 대한수의학회 미원수의과학상을 시작으로 2001년 세종문화상, 2002년 서울시문화상, 200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2005년 상허대상 등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주요 상을 41개나 수상했다.
특히 2004년4월에는 세계적인 잡지인 미국의 <타임>지로부터 <세계를 움직이는 100인>에 선정됐고 2005년10월에는 미국의 시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지가 선정하는 <아시아의 스타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브릭 관계자는 “(황교수 사건이) 무작정 잊혀진다고 해결이 될까요? 과거를 보면서 정리하지 못하고 지나친 역사에 안타까워했고, 이번 사건도 정리되지 못 하고 지나칠까 두려워 정리했다”며 “이번 사건에 따라 뒤늦게 밝혀진 조작논문들도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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