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성장률 3.5%→3.0%. "더 낮출 수도"
"한국, 내년 상반기에 금리 올려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5%에서 3.0%로 낮췄다.
IMF는 또한 세계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다음달 9일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내놓을 때 더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20일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최종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을 지난 4월에 전망한 3.5%에서 3.0%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은 3.9%로 지난 4월 전망치(4.0%)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코 호이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을 방문한 시점의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어서 그 이후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10월9일 WEO 보고서와 함께 각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내놓을 때 한국의 수치를 더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낮춘 바 있다.
수출과 수입 증가율은 올해에 각각 5.6%, 4.0%에 그치고, 내년에 10.0%, 10.9%가 되고 경상수지는 올해 225억달러, 내년 210억 달러로 전망됐다.
IMF는 당장 금리 정책을 바꿔야 할 압력은 없지만, 내년 상반기 한국이 정책 금리를 올리는 것이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인 3.0%로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IMF는 또한 세계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다음달 9일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내놓을 때 더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20일 한국에 대한 연례협의 최종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을 지난 4월에 전망한 3.5%에서 3.0%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은 3.9%로 지난 4월 전망치(4.0%)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코 호이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을 방문한 시점의 자료를 토대로 한 것이어서 그 이후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10월9일 WEO 보고서와 함께 각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내놓을 때 한국의 수치를 더 내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낮춘 바 있다.
수출과 수입 증가율은 올해에 각각 5.6%, 4.0%에 그치고, 내년에 10.0%, 10.9%가 되고 경상수지는 올해 225억달러, 내년 210억 달러로 전망됐다.
IMF는 당장 금리 정책을 바꿔야 할 압력은 없지만, 내년 상반기 한국이 정책 금리를 올리는 것이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인 3.0%로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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