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규제 완화에도 아파트값 계속 추락
부동산 불패신화 붕괴후 끝없는 추락행진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세는 서울이 0.07%, 신도시와 수도권이 0.03% 각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가 한 주만에 0.28% 급락해 내림세를 주도했다. 강동구가 0.39% 떨어져 가장 내림폭이 컸고 송파구(-0.17%)와 강남구(-0.11%)가 뒤를 이었다.
신도시도 거래가 끊기면서 분당, 평촌, 중동의 매맷값이 나란히 0.03%씩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과천(-0.07%)·인천(-0.06%)·고양·광명·안양(이상 -0.05%)시가 하락을 주도했다.
또다른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주간 조사결과도 서울 아파트값이 0.05% 떨어졌다. 강동구(-0.29%)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송파구(-0.12%), 중구(-0.11%), 동대문구(-0.09%), 영등포구(-0.08%), 강남구(-0.07%), 노원구·성북구(-0.05%), 강서구(-0.04%) 등이 뒤를 이었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1차(구) 105㎡가 1천만원 내린 5억3천만~5억7천만원, 고덕시영 42㎡가 1천만원 내린 3억4천만~3억6천만원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리센츠 39B㎡가 1천만원 내린 3억9천만~4억1천만원, 가락동 가락시영1차 49㎡가 2천만원 내린 5억3천만~5억4천만원이다.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107㎡가 1천5백만원 내린 4억5천만~5억6천만원이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0.02% 신도시 -0.03%, 인천이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판교신도시(-0.10%), 파주시(-0.08%), 의정부시(-0.06%), 용인시·평촌신도시(-0.05%), 안양시·산본신도시(-0.04%), 분당신도시(-0.03%) 순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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