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1일 고 장준하 선생 사망 당시 검안의의 증언을 청취한 1993년 진상조사보고서를 재공개하며 거듭 정부 차원의 재조사를 촉구했다.
유기홍 원내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보고서를 공개하며 "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당시 검안했던 의사로부터 직접 증언을 청취했는데, 추락 실족사가 아닌 원형에 인공물체에 의한 두부골절이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한광옥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장준하 선생 사인규명조사위원회'는 약사봉 현장답사를 비롯해 유일한 사고 목격자인 김용환, 호림산악회 회장 김용덕, 동아방송 기자, 의정부지청 검사, 법의학자 문국진 박사를 대상활동을 벌였다. 또 당시 사체를 검안했던 조철구 박사도 소견서를 제출했다.
문국진, 조철구 박사는 "장준하선생 사망의 결정적인 원인은 직경 2cm, 중앙부에 홈이 있는 인공적인 물체를 가지고 직각으로 가격하여 생긴 후두부 함몰상으로 추정된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또한 "오른쪽 팔과 엉덩이의 의문의 주사자국은 보통 주사자국보다 크게 확장된 것으로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주사한 경우에 해당되며, 마취주사 후 선생의 몸을 고정시킨 뒤 후두부 급소 부위를 강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문 박사는 "두부를 비롯해서 외상을 입기 쉬운 견갑부, 주관절부, 수ㆍ족관절부 등 돌출부위의 외상이 전혀없는 점으로 보아 넘어지거나 구른 흔적이 없고 후두부 골절부위가 해부학적으로 추락으로 인해 손상당하기 어려운 부위라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사고현장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추락사를 주장하는 유일한 목격자인 김용환씨는 당시 현장답사에서 등반을 개시한 산 입구, 장 선생과 점심을 먹었다는 바위,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지 못하는 등 대부분 증언과 현장답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 김씨는 추락지점에 고운 모래가 있었다고 했지만 답사 결과는 견치석(모난돌) 투성이었고, 높은 벼랑에서 굴러 떨어진 물체가 정지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또 김씨가 지정한 추락지점은 약 75미터 높이의 높은 절벽으로 장 선생의 사체처럼 아무런 상처없이 반듯이 누워 발견되기가 어려운 곳이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권력기관의 은폐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동아방송 기자는 데스크로부터 무조건 취재 중단 명령을 받고 철수했고, 가족들은 사고 당일 오후 3시께 전화로 사고소식을 들었지만 당시 산에는 전화가 없었고 인가도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유 원내부대표는 "2002년, 2004년 의문사 진상조사위원회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12가지 자세로 추락하는 것을 조사를 해봤는데 12가지 모두에서 머리 한 군데에만 함몰이 일어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문의 주사자국에 대해서도 "주사자국 관련해서 만약에 마취제가 있었다면 유골의 그런 성분이 침착된 것을 밝혀낼 수도 있다는 것이 법의학자들의 의견"이라고 재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는 중앙정보부에 대해서도 "당시 중앙정보부와 보안사가 관여된 흔적이 있다"며 "중정이 일주일 전 산행에 대해서도 이미 동향파악을 했던 기록이 있고 바로 전 날 박형규 목사 재판에 장준하 선생이 참석했던 동향보고까지 하고 있는데 유독 당일만 자기들이 그날 동향 파악을 못 했다는 것은 믿기 어렵고 당시 사건현장 주변에서 중정 요원이라고 밝히는 사람들이 경찰에게 함구해달라고 했다는 증언이 확보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장준하 사건은 대통령에 대한 A보고라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이것은 대통령에 보고 됐다는 것이고 그 자료는 보존되어 있다는 것인데 찾아내지 못했다. 이것 역시 정부가 나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나는 어제 장준하의 큰 아드님이 67세의 연세로 연로하신 어머님을 모시고 전세 1000만원에 월20만원 전세집에 살고있다는 사실을 알고 동년배의 사람으로서 눈시울이 뜨거워져옴을 느꼈다. 지금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아들과 연로하신 모친이 손수 밥을 지어먹어야 하는 광경은 같은 남자로서 눈물이 나올지경이다.
“과묵하고 강직한 분이었어요. 허튼 얘기 한번 안 했습니다. 생전의 남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늘 혹독하게 비판했다. “‘일본놈 앞에서 자기 이름 바꾸고, 광복군은 씨를 말려 죽이겠다 한 사람이 어떻게 나라를 생각하겠느냐. 다른 사람은 다 대통령 자격 있어도 박정희는 자격 없다’고 했어요.” 고 장준하선생부인
아래 국민생각 짜샤 그뗀유골 안보고 증언과 정황만 가지고 규명할려고 하니 한계에 봉착한거지 이젠 증거가 있지 안은가 븅신아 인간골은 망치로 께도 잘 안께진다 더구나 추락때 구멍이 난다 말도 안돼지 너짜사 주동이 나불데지말고 입닥쳐 아구통 날리기 전에 내도 법의학자는 아니지만 그렇타 짜샤 이건 망자는 가족은 얼마나 억울 하겠는가 규명 안코선 돼통용 못된다
일본군 장교 출신인 누구누구는 쿠데타로 대통령을 해먹고, 그의 딸은 또 대통령을 해먹겠다는 우리나라!! 이래서 좋은 나라인지, 울고 싶어라. 이 글을 쓰면서 바들 바들 떨리는 것은 왜 그럴까? 기가 막혀서인지, 언젠가는 청와대 지하실로 끌려갈지 모르니 그런가 잘 모르겠다. 독자님들은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흑흑
“부자들 살려주고 교회 잘 나오는 장로들 돈 잘 벌게 해주고, 대기업들이 생산·유통까지 장악해 농촌을 파괴하고, 젊은이들 꿈을 잃게 하고, 남북 대립으로 남한을 섬나라로 만든 것 등이 그런 겁니다. 효율성만 내세우는 그런 말기 행태의 끝에 이 책이 나온 거지요.” 도올, 사랑하지말자 출간
선생님 부음을 들은지가 언제인가? 박정권 서슬에 부글부글하기만 했던 것이 부끄럽고 지금 유골을 대하는 것이 한스럽기만 합니다. 당신을 죽음으로 내몬 그의 딸이 대선후보가 되었으니 얼마나 답답하시겠습니까? 더 이상 이런 어처구니 없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겠지요. 당신 같은 이가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연좌제는 반인륜법이 맞다. 애비의 잘못 때문에 딸뇬이 심판받아서는 안된다. 그러나 명백하게 드러난 중범죄 사실조차 부정하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되려 목소리 높혀 고무 찬양하고 있으니.. 나라가 제대로 서려면 역사가 바로 서야 한다. 대한민국 누구나 대통령이 될수 있지만 박정희만은 안된다 하신 장준하선생님의 말씀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이석기,김재연 제명하려면 문대성,현영희,제수성희롱 김형태도 같이 제명해라. 부정도 잘못이지만 그 또한 더한일 아닌가? 지들 당은 비례대표 여론조사로 하지도 않고 짝짜꿍 몇 놈이 공천심사했으면서..진보통합당원과 국민들만이 욕할 자격이 있지 새누리와 민주통합당이 무슨 자격이 있나? 장준하선생님은 박정희정권이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