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21일 한국 추가제재 각료회의 소집
총선 앞두고 반사이익 극대화 노림수
일본 언론들은 이같은 각료회의 소집 소식을 전하며, 내각관방이 모든 정부부처에 양국관계와 정책, 회의, 교류 등을 재검토해 20일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의 추가 제재로는 오는 10월말 기한이 만료되는 한·일 통화교환스왑의 축소, 한·일 재무장관회담 연기 등 기존에 예고된 내용외에 한일 고위 공무원급 회담 중단이나 한국 정부 관계자 초청 중단, 독도에 대한 민간조사연구 지원 등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올 가을 한국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입후보할 경우 이를 저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다 총리는 앞으로 두달 뒤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한일갈등을 극대화시켜 최대한 반사이익을 보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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