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미국과 접전 끝에 결승진출 실패
초반 앞서고도 번번이 뒷심 부족으로 패배
36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 배구가 세계 최강 미국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벽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
여자배구는 10일(한국시간) 얼스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0-3(20-25 22-25 22-25)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세 세트 모두 치열한 접전이었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앞서가다가 막판에 맥없이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미국을 매섭게 몰아붙여 승세를 굳히는가 싶었으나 20-17로 앞서다가 블로킹 등에 막히면서 동점을 허용한 뒤 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초반에 더블포인트까지 밀리다가 21-21까지 추격을 했지만 역시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
3-4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11일 오후 7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브라질 준결승의 패자와 동메달을 다투게 됐다.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36년만에 메달을 노리고 있다.
여자배구는 10일(한국시간) 얼스코트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미국에 세트스코어 0-3(20-25 22-25 22-25)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세 세트 모두 치열한 접전이었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앞서가다가 막판에 맥없이 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에서도 미국을 매섭게 몰아붙여 승세를 굳히는가 싶었으나 20-17로 앞서다가 블로킹 등에 막히면서 동점을 허용한 뒤 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초반에 더블포인트까지 밀리다가 21-21까지 추격을 했지만 역시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
3-4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11일 오후 7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브라질 준결승의 패자와 동메달을 다투게 됐다.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36년만에 메달을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