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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자회담대표 방중, 김계관 北부상 만나나

日 사사에 국장, 우다웨이 부부장 및 힐 차관보와도 회담

북핵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 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북핵 6자회담 일정 조정 등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중국을 방문한다.

각국 대표, 6자회담 재개 협의 절차 등을 논의키로

25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사사에 국장은 중국 및 미국측 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 및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의 회동을 위해 중국을 방문하며, 이 기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도 회담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신문은 사사에 국장이 26일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부부장과 회담하고 27일에는 우다웨이 부부장,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3자 회동을 가질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에게도 28일 베이징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중국과 미국, 일본, 북한 대표들간의 4자 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사에 국장은 12월 중순이 될 보이는 6자회담 재개와 관련, 이들 6자회담국과 협의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중국 외무성 실무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앞서 열린 중일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제 관계각료 회의와 에너지 정책대화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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